방출생 서건창도 '키움' 찾았는데…최다 안타 전설 손아섭은 FA 미아 위기?

KBO 리그 최초 200안타 신화의 주인공 서건창은 5년 만에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 중인 전설 손아섭은 여전히 차가운 스토브리그에서 길을 잃은 채 FA 미아 위기에 놓여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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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설움 딛고 낭만의 키움으로 돌아온 서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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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되며 은퇴 기로에 섰던 서건창이 결국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친정팀 키움의 손을 잡았습니다. 키움은 16일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 원에 전격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4년 역대 최초 200안타와 MVP를 석권했던 서건창에게 키움은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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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 설 기회가 생겨 행복하다는 서건창은 연봉이나 대우보다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록 방출이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키움의 낭만적인 선택 덕분에 서건창은 다시 한번 스파이크 끈을 묶고 2026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최다 안타 왕의 굴욕, 손아섭은 왜 아무도 찾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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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생도 팀을 찾는 상황에서 무려 2618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의 처지는 대조적입니다.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는 이미 강백호를 100억 원에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 페라자까지 붙잡으며 손아섭의 자리를 사실상 지워버렸습니다. 손아섭이 FA C등급이라 보상금 부담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뜻 데려가겠다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좁아진 수비 범위와 지난 시즌 기록한 도루 0개라는 지표는 컨택트 능력만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습니다. 세대교체를 외치는 구단들에 38세의 지명타자 전용 자원은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라는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5세보다 더 독하게 훈련 중인 악바리,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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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현재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독기를 품고 있습니다. 최근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에 출연한 그는 25살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운동한 것은 처음이라며, 오전 오후 웨이트와 야구 훈련은 물론 저녁에는 복싱까지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버겁지 않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촉박합니다. 스프링캠프 출발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 손아섭은 팀과 함께하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1군 캠프 합류가 불발된다면 2026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그의 선수 생명 연장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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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최다 안타의 전설 손아섭이 극적으로 계약을 맺고 호주나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방출생 서건창의 복귀 소식을 지켜보며 씁쓸한 겨울을 이어가게 될까요? 팬들은 악바리 손아섭의 마지막 자존심이 지켜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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