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배우 부부의 눈물”…
전병옥♥한진주, 하반신 마비와
전재산 사기 후 23년째 낚시터 생활

한때 드라마 속에서 활약하며 사랑받았던
배우 전병옥과 한진주 부부.
이들이 겪은 인생의 굴곡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습니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전병옥은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한진주는
데뷔작 ‘토지’에서 별당아씨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입니다. 12살 차
띠동갑 커플로도 잘 알려진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로에 대한 믿음 하나로 함께하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화려했던 시절도 잠시,
이들 부부는 23년 전 사기를 당하며
전재산을 잃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지금까지 낚시터를 운영하며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병옥은 “지인의 소개로 낚시터
투자를 시작하게 됐는데,
당시만 해도 너무 귀가 얇았다”며
“경비로만 4~5억이 나갔다. 결국 위조된
투자였고 돈 대신 낚시터를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로서 수입이
들쭉날쭉했던 상황에서 선택한 결정이
인생을 뒤흔든 셈이었죠.
더 안타까운 사실은 전병옥이
과거 하반신 마비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던 적이 있다는 것. 그런 남편이
무리하게 낚시터 보수 작업을 계속하자,
한진주는 “그만하라”며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진주는 “그때는 뭘 몰랐던 것 같다.
그러니까 결혼했겠죠”라며 지난날을
회상했지만, 여전히 남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전병옥 역시 “아내에게 항상 미안하다.
고생만 시켰다”며 “그래도 스스로
움직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만큼은 변치 않았던 두 사람.
그들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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