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가 되면 월급만으로 경제력을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근로소득에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임대소득 등이 더해지는 반면 은퇴하면서 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젊을 때와 같은 월급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면 실제보다 형편을 지나치게 낮게 볼 수 있다.

월 200만 원 정도의 꾸준한 수입이 있다
60대에 매달 200만 원이 안정적으로 들어온다면 결코 적다고만 볼 수 없다. 특히 대출이 없고 주거가 해결돼 있다면 생활비 상당 부분을 정기소득으로 충당할 수 있다.
65세 이후에는 소득 자체가 크게 감소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매달 끊기지 않고 들어오는 돈’의 가치가 커진다.

월 300만 원 안팎이 꾸준히 들어온다
근로소득과 연금 등을 합쳐 매달 3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계속된다면 60대 이후에는 상당히 안정적인 편으로 볼 수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으로 이 정도를 확보한 사람은 흔하지 않고, 주거비 부담까지 작다면 생활비를 쓰면서 일정 부분을 남길 여지도 생긴다.

월 350만~400만 원 이상이 꾸준히 들어온다
60대 이후에도 부부 기준으로 근로·사업소득과 연금 등을 합쳐 이 정도의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유지된다면 꽤 괜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집이 있고 큰 빚이 없으며 이 수입이 은퇴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체감되는 경제적 안정성은 더욱 높아진다.
중요한 것은 한두 달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일을 그만둔 뒤에도 들어오는 돈이 얼마나 남느냐다. 60대부터는 재산이 얼마인지 자랑하는 사람보다 매달 생활비를 쓰고도 돈이 남는 사람이 실제로 강하다.

정확히 말하면 ‘60대 월 400만 원’이 통계청에서 정한 대한민국 평균 기준은 아니다.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가운데 소득이 있는 사람의 연평균소득은 1,973만 원으로 월 환산 약 164만 원 수준이지만, 이는 개인 기준이고 60~64세는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구원 수와 근로 여부 등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다만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이 69만 5천 원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은퇴 이후에도 가구 기준 월 350만~400만 원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상당히 든든한 현금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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