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럭셔리 전기차' 폴스타, 2·3·4 그리고 보트까지 확장

'폴스타3', 준대형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4', 전기보트 '칸델라 C-8 폴스타에디션'까지.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가 광폭 횡보를 보이고 있다. 순수 전기차 폴스타2의 성공에 힘입어 준대형 전기 SUV와 요트까지 선보였다. 

4일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5만1491대를 판매했다.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는 8만대로, 지난해  대비 60% 가량 증가한 규모를 제시했다. 

폴스타의 성공적 런칭을 이끈 모델은 단연 폴스타2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도 첫 진출, 2794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폴스타2

폴스타2폴스타2는 듀얼모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60Nm(약 67.3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 만에 주파할 수 있다. 78㎾h의 고용량 배터리에도 주행거리가 최대 334㎞이다. 150kW급 급속충전기로 차량을 충전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이 걸린다. 

폴스타2가 폴스타 브랜드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진짜 '프리미엄' 시장 문은 폴스타3가 연다. 폴스타3는 전장 4900㎜, 휠베이스 2985㎜, 전폭 2120㎜로, 5인승 준대형 SUV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한 동력성능은 489마력, 840Nm을 보인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폴스타3

폴스타3

폴스타3는 퍼포먼스 팩 적용 시 최대 517마력(380kW) 및 910Nm로 증가된다.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10㎞의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400~500㎞  수준의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레벨3 자율주행 관련 기술도 강화해  오는 2024년 양산될 전기 4도어 GT 폴스타5에도 라이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쿠페형 SUV 모델인 '폴스타4'를 추가하며 라인업도 다양화한다. 폴스타4는 쿠페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SUV 쿠페로,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4

폴스타4

폴스타 4의 디자인 특징은 뒷유리가 사라진 것이다. 대신 창문이 있던 자리에는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2999㎜의 크기를 갖췄으며 102㎾h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대 400㎾(544hp),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폴스타 4는 2023년 11월 중국에서 생산이 시작된다. 예상가격은 6만달러(약 7900만원)다.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

이어 폴스타의 우아한 디자인은 도로위에서 물위로도 연결됐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스웨덴 전기 보트 업체인 칸델라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였다. 폴스타는 지난해부터 칸델라의 전기 수중익선에 배터리와 충전 기술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