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SNS 대상]생성형 AI기반 콘텐츠 개발…감성 스토리텔링이 중요

김정희 2025. 11.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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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종합대상
부문별 수상결과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매체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활용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는 한편,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제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고, 대회 연륜에 비례해 응모작이 크게 늘었고, 콘텐츠 질 또한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무척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옥기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2025년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SNS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참여형·맞춤형 디지털 소통 허브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플랫폼별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지역 공감 서사를 강화하고, 네이버 블로그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링크드인과 유튜브는 정책 전문성과 공공 신뢰를 강화하는 브랜딩 채널로, 카카오채널과 당근마켓은 실시간·지역밀착형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공공 SNS는 시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공감형 공공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결국 SNS는 사용자 참여와 정책 연결을 강화하는 공감형 플랫폼 허브이기 때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큐레이션과 AI·실사 하이브리드 제작을 결합하고, 콘텐츠와 소통 전략을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은 ESG 활동, 지역 연계 CSR, 공공 파트너십 홍보를 중심으로 SNS 전략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모두 AI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 참여형 커뮤니티 운영,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 전략을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심준용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금번 심사를 통해 공공 및 기업 SNS 채널들이 플랫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우수한 콘텐츠 전략으로 성과를 창출했음을 확인했다”며 “다수의 채널에서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와 활동성이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고, 이는 심사 대상 기관들의 높은 디지털 역량을 입증한다”고 호평했다. “특히, 성공적인 채널들은 메시지 전달을 넘어 독자와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또한 “당근마켓이나 틱톡 등 최신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기관의 민첩성이 돋보였으며, 이러한 전략적 기회 포착 능력은 향후 채널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구축된 활발한 상호작용의 기반 위에서 시청자의 심층적 피드백을 수렴해 콘텐츠 고도화 노력이 더해지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더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서, SNS 기반 콘텐츠 관련 행사대행·교육·컨설팅 대표단체다. 1만여명의 SNS를 활용하는 개인회원과 플랜온, 제이레퍼토리, 올콘텐츠를 비롯한 30여개 SNS 관련 기업회원을 두고 있다.

'2025 올해의 SNS'에서 부문별 종합 대상은 수원시청(올해의 블로그), 국민건강보험공단(올해의 페이스북), 자이(올해의 유튜브), LG유플러스(올해의 인스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대상 41개, 최우수상 90개 등 총 135개 작품이 2025 올해의 SNS 대상 시상대에 오른다.

수상작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엑스(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채널, 틱톡, 당근, 링크드인 등 10개 SNS 매체별로 기업, 중앙부처,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공기업, 비영리 등 수상 분야를 세부적으로 나눠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달라진 점은 지난해 있던 '네이버포스트' 대신에 '링크드인'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변모하는 SNS 소통방식과 채널의 변화를 상징하는 대목이다.

부문별 수상 결과에서 △블로그 대상 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청, 광주시청, 송파구청, 남해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여수시청 관광 △페이스북 대상 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청, 화성시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전광역시교육청 △인스타그램 대상 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청, 화성시청, 울산광역시남구청, 완도군청, 대전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이트진로 △유튜브 대상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지도청, 화성시청, 울산광역시남구청, 완도군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롯데건설 등이 각각 수상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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