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도 공채에 PSAT 도입…국어 과목 대체

송신용 2024. 12.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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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 과목 중 국어 과목이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로 대체된다.

PSAT 도입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의 절차와 합격자 결정방법도 조정된다.

PSAT가 도입되면 2027년부터는 한 번의 PSAT 응시로 지방직 7급뿐만 아니라 국가직 7급 시험 지원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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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7년부터 민간·공공기관 적성검사 유사해 시험 부담 완화
공무원 시험 현장. [연합뉴스]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 과목 중 국어 과목이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로 대체된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를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현행 1차 시험 과목인 국어는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수험 부담이 과도하고, 실제 직무에서도 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과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공직에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다. 앞서 국가공무원 7급, 경호 7급, 5급 공채 등에 도입돼 시행돼 왔다.

PSAT 도입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의 절차와 합격자 결정방법도 조정된다. 현행 필기시험(1차·2차 과목)과 면접시험의 2단계로 운영됐지만 2년 뒤부터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조정된다.

1차 시험은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에서 PSAT 고득점자순으로 합격 인원을 결정해 2차 과목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또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은 다음 해 1차 PSAT를 면제해 주는 규정도 신설했다. PSAT가 도입되면 2027년부터는 한 번의 PSAT 응시로 지방직 7급뿐만 아니라 국가직 7급 시험 지원도 가능해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PSAT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한국전력의 직업기초능력평가(NCS) 등 주요 민간기업·공공기관의 직무적성검사와 유사해 수험생의 진로와 시험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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