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시즌 아웃… 우니온 베를린에 치명타

조회 1032025. 4. 2.

우니온 베를린과 정우영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정우영이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입은 부상이 심각한 인대 손상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오는 수요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의 한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까지 4~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즌 종료 시점과 겹쳐 사실상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강등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니온 베를린에 큰 타격이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은 팀의 중요한 공격 자원이었다.

현재 임대 신분인 그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우니온 베를린은 약 600만 유로(약 95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구단이 이를 행사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정우영은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베를린에서 매우 행복하다. 여름에도 이곳에 남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