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자도 3~4시간 숙면 효과”…한가인도 하는 ‘이것’

조회 5012025. 4. 16.
사진=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42)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요가 니드라’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완 명상법인 요가 니드라는 실제로 잠을 자지 않아도 3~4시간 숙면한 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불면증을 비롯한 다양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가인은 “요즘 이완 명상 호흡을 하며 요가를 하고 있다”며 요가 니드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숙면 효과를 극찬했다. 그는 "잠을 자지 않아도 이 요가로 3~4시간 숙면한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자신이 직접 경험한 효과를 공유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요가 니드라를 수행하면서 "진짜 잠을 잔 것처럼 깊은 이완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수련 중 몸과 마음이 순환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요가 니드라는 ‘깨어있는 잠, 잠 없는 잠’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이완 명상법이다.

일반적인 요가가 신체의 자세, 호흡, 근육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요가 니드라는 누운 상태에서 의식적인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데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육체적, 정서적, 심리적 영역을 단계적으로 이완시키며, 명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명상법은 불면증을 비롯한 다양한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몸과 마음을 깊게 이완시키며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신체의 피로 회복 효과를 촉진시키며, 전반적인 이완을 유도한다.

불면증 자료 이미지. 사진=서울신문DB

한가인이 소개한 요가 니드라는 이미 과학적으로 그 효능을 입증받았다.

2023년 12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가 니드라 수련이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요가 초보자 41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요가 니드라를 수행하게 한 결과, 숙면 시간이 길어지고 델타파 비율이 높아지는 등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기억력과 감정 조절 능력도 향상되었으며, 이는 인지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AI가 그린 요가 이미지.

요가 니드라는 단순히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명상법은 심리적 복잡성, 신경증, 억압을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심신을 이완시킬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어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요가 니드라는 임산부, 암 투병 환자들까지도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고통의 민감도를 줄이는 데 유익하다고 전해진다.

한가인이 소개한 요가 니드라는 단순히 ‘잠을 자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완과 회복을 제공하는 명상법이다.

잠을 자지 않고도 숙면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요가 니드라는 수면과 건강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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