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통한의 피홈런…한화, 다 잡은 위닝시리즈 놓쳤다

황희정 기자 2026. 4.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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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다 잡았던 위닝시리즈를 눈앞에서 놓쳤다.

576일 만에 터진 한 방이 한화엔 통한이 됐다.

이번 시즌 한화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흔들린 탓이다.

한화는 전날 끊어낸 홈 10연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NC와 주중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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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다 잡았던 위닝시리즈를 눈앞에서 놓쳤다.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3대 5로 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한화 쪽이었다. 1회초 먼저 2점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황영묵의 볼넷 이후 페라자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회에는 김태연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대 2 역전에 성공, 흐름을 완전히 끌어왔다.

문동주도 힘을 보탰다. 6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긴 했지만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승부는 7회에 갈렸다.

구원 등판한 김서현이 도태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대타 안중열에게 좌월 결승 투런포를 맞았다. 576일 만에 터진 한 방이 한화엔 통한이 됐다. 팽팽했던 흐름은 이 홈런 한 방으로 NC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한화는 8회 2사 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볼넷으로 추격 불씨를 살렸지만 노시환이 범타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패배로 페라자의 시즌 4호 투런포와 김태연의 홈런포, 문동주의 호투도 빛이 바랬다. 이번 시즌 한화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흔들린 탓이다. 결승포를 허용한 김서현은 패전을 떠안았다.

한화는 전날 끊어낸 홈 10연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NC와 주중 3연전을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한화는 오는 28일부터 홈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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