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이란 미사일에 주저앉은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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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반도체가 역대 최대의 월수출 기록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가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2% 하락한 2561.69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미 언론에서 이스라엘이 며칠내 이란 내 전략적 시설을 공격하는 보복을 가할 것이란 보도를 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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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2% 하락한 2561.6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8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선물에서 245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7058억원 순매도였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하면서 중동 불안이 높아졌고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인 47.6보다 부진한 47.2로 나온 것도 악재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초반 6만원 선이 깨졌다가 0.33% 하락한 6만1300원으로 마감했다 .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115억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가 3.1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총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으로 마감했다. KB금융(0.49%), 신한지주(0.72%) 등 금융주만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미 언론에서 이스라엘이 며칠내 이란 내 전략적 시설을 공격하는 보복을 가할 것이란 보도를 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가능성 보도에 홍콩 증시의 상승세 역시 둔화되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 엔화 강세 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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