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오픈 엑스포’ 가동... 인류 문제 해결 플랫폼 ‘웨이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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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무기로 내세운 인류 문제해결 플랫폼 '웨이브(WAVE)'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태희 상의 상근부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는 지속가능한 엑스포를 만드는 첫 시도"라며 "웨이브를 잘 발전시켜 부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다음 유치국에 전수, 계승해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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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무기로 내세운 인류 문제해결 플랫폼 ‘웨이브(WAVE)’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환경, 인권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 세계인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부산엑스포를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해 온라인에서도 즐기고 협업 할 수 있는 ‘오픈 엑스포’로 만들겠다는 최 회장의 지시로 개발됐다. 웨이브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있어, 차별화 포인트로 반영될 예정이다.
웨이브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해 관심을 촉구하거나, 다른 사람의 글에 공감을 표현하고 댓글을 통해 의견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환경, 기후변화, 친환경에너지, 교육, 의료·위생, 장애인·아동, 도시·사회 인프라, 기술혁신, 빈곤·기아 등 10개 키워드에서 주제를 선택해 각 나라의 언어로 서술하면 된다. 자동번역 기능으로 언어 장벽도 없다.
앞으로 공개될 ‘웨이브 나우’에서는 제안글과 해결방안이 매칭된다. 매칭은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나 기관에서 댓글을 직접 달거나 기업에 알리고 싶은 기술을 역으로 제안해 이뤄진다.
웨이브 시험운영 기간 중에는 음쓰(음식물 쓰레기)나 해쓰(해양 쓰레기)를 줄이는 법, 맹그로브 숲 복원 프로젝트, 농업 부산물의 재활용(코코베리), 호텔 폐침구 업사이클링(하이사이클), 건설폐기물 감축(토보스) 등 30여개의 해결책들이 올라와 있다.
우태희 상의 상근부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는 지속가능한 엑스포를 만드는 첫 시도”라며 “웨이브를 잘 발전시켜 부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다음 유치국에 전수, 계승해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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