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롯데 출신으로 유명했는데…일본으로 도피, 대지진으로 18억 잃고 가수가 된 여자연예인

1980년대 ‘미스 롯데’ 출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이경례. 당시 광고 모델과
방송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추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최근 한 예능을 통해 그녀의 파란만장한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경례는 1981년 ‘미스 롯데 삼강 진’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롯데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CF와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췄고, 세련된 외모와 청순한
매력으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개그맨 심형래와도 가까운 동료로
함께 활동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았죠.

그러나 화려한 시작과 달리 그녀는 아버지의
강한 반대로 연예계 활동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여자가 집 밖에서 광대짓을 한다”며
활동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권위적인 태도에
결국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끼와 재능을 숨길 수 없었던 이경례는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일본 생활은 30년
가까이 이어졌고, 그녀는 현지에서 이름을
알리며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이경례는 일본에서 한국 가요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막 오픈한 직후였지만,
지진으로 클럽이 무너지고 사업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보석을
모두 전당포에 맡기고,
서울에 있던 집까지 처분했지만,
결국 18억 원 전재산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직원들이 수익을 빼돌린 사실까지 뒤늦게 알게 되며 배신의 상처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걸 잃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경례는
새로운 이름 이동백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화려했던 미스 롯데 시절은 과거로 묻고,
신인 가수로서 새 인생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녀는
“한국 올 때는 정말 빈털터리였다. 하지만
절망의 순간, 음악으로 희망을 찾았다”
라고 말하며 현재는 트롯 가수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화려한 톱모델에서 일본 도피, 대지진으로
전재산을 잃은 아픔까지. 그러나 이경례는
무너진 인생을 노래로 다시 세우며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름 대신 노래로 불리는 가수 이동백.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더 단단하게 빛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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