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자두, 비빔국수 소스로 넣어보세요

자두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인 여름 과일로, 지금 먹어야 가장 달콤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발육이나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자두는 칼슘 함량이 타 과실에 비해 높으며, 여기에 뼈 형성을 돕는 비타민K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 새로운 과일 품종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자두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품종이 있다. 이름이 다소 생소한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의 종간 교잡종으로,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의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다. 자두가 50%, 살구가 50% 딱 반반씩 섞여 있어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과 살구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자두를 구입할 때는 과육이 단단하며 끝이 뾰족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른다. 구입후에는 자두가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보관한다.

자두에는 엉기는 성질의 펙틴이 들어있는데, 이를 활용해 자두 잼이나 자두 조청을 만들어 두면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농촌진흥청

자두 소스를 만들 수도 있다. 자두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은 후 케첩, 굴소스, 고추장을 넣고 끓이면 완성이다. 두부볼 등을 조릴 때 함께 넣으면 맛이 좋다.

이 외에도 자두 카레, 자두 비빔국수, 자두 타르트 등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