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펼쳐지는 동화 속 세계, 한국 야경 명소의 매력 대공개

조회 1,2822025. 1. 26.
빛으로 살아난 전통과 자연이야기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송재근)

통영의 대표적인 야간 테마파크 ‘디피랑’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독창적인 미디어아트와 빛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난 이곳은 통영을 대표하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디피랑은 통영의 남망산조각공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야간 디지털 파크로, 이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빛의 벼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영의 전통적인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영감을 받아, 사라진 벽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송재근)

약 1.5km에 달하는 산책로에는 15개의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공간은 빛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비로운 폭포와 음악이 흐르는 오케스트라 등 독특한 연출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며 공원 전체가 동화 같은 분위기로 변신한다.

디피랑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조명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다.

방문객들은 빛과 소리를 통해 구성된 각 공간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연출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송재근)

이곳은 통영의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벅수나 통영항 등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이 디지털 기술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작품으로 구현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선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디피랑은 통영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야간 관광지로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으며, 주변 상권과 숙박 시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장에서 판매되는 라이트 볼 같은 소품은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를 선정한다. 디피랑이 2회 연속 선정된 것은 그 가치와 매력을 공인받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송재근)

디피랑은 단순히 조명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기술, 그리고 스토리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빛으로 만들어낸 예술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밤의 통영을 새롭게 느끼고 싶다면, 디피랑에서 그 특별함을 만끽해보자.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