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 요청' 훌리안, ATM 남아 이강인과 호흡 맞춘다..."영입 시도 중단"

정승우 2026. 8. 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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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26) 영입 작업에서 사실상 한발 물러섰다.

미국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시도를 중단하고 이적시장 마감 전 다른 스트라이커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훌리안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훌리안은 올해 초부터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공격수 영입 대상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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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26) 영입 작업에서 사실상 한발 물러섰다. 아틀레티코의 강경한 태도를 꺾지 못하면서 다른 최전방 공격수 영입으로 방향을 돌렸다. 훌리안은 아틀레티코에 잔류해 이강인(25, 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공격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미국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시도를 중단하고 이적시장 마감 전 다른 스트라이커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훌리안 영입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내년 1월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아틀레티코가 아르헨티나 공격수를 내보낼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데쿠 스포츠 디렉터가 대체 자원 검토에 들어갔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떠난 자리를 메울 정통 9번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20일 "우리는 그 선수, 즉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데쿠가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다른 의견도 나온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선수단 안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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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쿠는 "우리는 공격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두 명을 잃었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페란의 공백은 메울 수 있다고 본다.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하는 건 훨씬 어렵다. 그와 같은 선수를 대신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몇 가지 해결책은 있다. 그래도 시장에 어떤 선수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훌리안은 올해 초부터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공격수 영입 대상으로 꼽혔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약 1억 유로(약 1618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건넸지만 아틀레티코가 이를 거절했다.

아틀레티코의 입장은 처음부터 분명했다. 훌리안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훌리안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새로운 팀으로 이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발언이 아틀레티코의 입장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대와 달리 아틀레티코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ESPN은 바르셀로나가 이제 "극적인 반전"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번 달 안에 훌리안 영입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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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훌리안이 아틀레티코에 남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올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공격에서 함께 뛰는 장면도 계속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훌리안이 잔류할 경우 두 선수는 시메오네 감독의 공격진에서 함께 활용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훌리안 대신 다양한 후보를 살펴보고 있다. 플릭 감독은 여전히 전문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 구단 내부에서는 하피냐, 카림 아데예미, 앤서니 고든, 라민 야말을 중앙에 배치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페르민 로페스와 다니 올모 역시 과거 가짜 9번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다. 프리시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자연스러운 최전방 공격수는 이집트 국가대표 함자 압델카림(18)이 유일하다.

압델카림은 20일 알 아흘리와 조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득점하며 프리시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플릭 감독은 경기 후 "함자는 좋은 공격수다. 크로스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공을 지켜내는 장면도 봤다. 좋은 부분이다. 내가 그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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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주앙 페드루와 주니오르 크루피 영입 가능성도 검토했다. 주앙 페드루는 첼시와 재계약했고, 본머스 공격수 크루피는 발 부상으로 최대 4개월 동안 이탈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스포르팅 CP의 루이스 수아레스도 후보로 거론됐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요구되는 이적료가 지나치게 높아 실제 영입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벤야민 세슈코도 수년째 관찰해 왔다. 현재 상황에서는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와 조르지 미카우타제의 이름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미카우타제가 스페인 무대로 옮긴 뒤 보여준 경기력과 각종 데이터에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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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미 적극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로드리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신입 선수가 됐다. 앞서 고든, 아데예미, 제시 비시우를 영입했고 주앙 칸셀루 역시 이번 주 합류를 앞두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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