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화물차가 교통사고 현장 덮쳐…여성 2명 숨져

김경인 2024. 10. 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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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2명이 만취한 음주운전 화물차에 치여 모두 숨졌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7시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여성 2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B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중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음주운전 #2차_사고 #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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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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