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앞둔 美 증시 엔비디아·애플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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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2% 하락한 1만7592.13에 거래를 끝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 긴축정책을 끝내고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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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는 투심 악화되며 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30포인트(0.55%) 오른 4만1622.08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7.07포인트(0.13%) 오른 5633.09에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2% 하락한 1만7592.13에 거래를 끝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한다는 소식에 애플 주식이 약세를 보이며 2.78% 하락한 탓이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심 악화로 이어지면서 엔비디아가 1.95%, 브로드컴이 2.19%, 어도비가 2.86%, Arm홀딩스는 6.09% 떨어졌다.
한편 이날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 긴축정책을 끝내고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관심사는 현행 기준금리(5.25~5.5%)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리고 있다.
[뉴욕 홍장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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