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버려졌다"톱스타 되자 친엄마가 친자소송했다는 연예인

가수 김재중은 지난달 24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신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방송에서 김재중은 본가에서 첫째 누나, 넷째 누나, 다섯째 누나와 대화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소중함을 보여줬다.

3살 때 입양된 김재중의 어린 시절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누나들은 그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자신의 입양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하며 "입양됐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금의 가족이 굉장히 소중하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의 친모 존재 및 가족사는 2006년 친자확인소송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김재중은 8명의 누나가 있는 막내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친어머니가 따로 있는 입양아로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김재중의 친부임을 주장하는 한 모씨가 양부모를 상대로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소송을 대전지법 공주지원에 내면서 김재중의 가족사가 밝혀지게 됐다.

한 씨는 1980년대 후반 김재중의 생모와 이혼한 뒤 양육권을 처에게 넘기고 소식을 끊은 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던 바. 한 씨는 김재중의 양부모가 적법한 입양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재중을 호적에 친자로 입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김재중의 소속사 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김재중이 양부모 슬하에서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몇 년 전 영웅재중과 소속사는 현 부모와 낳아준 어머니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면서 사실을 확인했지만 개인적인 일이라 밝히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이후 김재중은 현 부모 및 낳아준 어머니와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Copyright © 셀럽뉴스 채널, 제목과 내용을 모방/복제하면 저작권 침해로 신고합니다. 문의: celebnews.biz@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