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전남 영광이 승부처…재보선 오늘 자정께 당선 윤곽

윤승옥 2024. 10.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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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1일 인천 강화군 강화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강화군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당정 갈등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한쪽의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판세로 평가됩니다.

전남 영광은 당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2파전이었지만, 진보당 후보가 약진하면서 3파전으로 재편돼 접전 양상입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르면 자정께 나올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됐고, 투표율은 8.98%였습니다.

전남 영광 43.06%, 곡성 41.44%, 인천 강화 27.90%, 부산 금정 20.63%, 서울시교육감 8.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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