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김동선, 신세계푸드 품었다…묘수? 자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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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인수를 완료한 아워홈에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부를 추가해 덩치를 더 키우는 모습인데, 이런 사업 확장이 아직까진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화 3남의 경영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일단 최근의 인수 전략 짚어보죠.
[기자]
한화그룹 품에 안긴 아워홈은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 사업부를 1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노브랜드 버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 급식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고, 이를 업계 2위인 아워홈이 인수한 겁니다.
이로써 아워홈은 1위인 삼성웰스토리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23년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를 들여온 김동선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엔 아워홈을 약 8700억 원에 사들인 데 이어 지난 13일 프리미엄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3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아직까진 뚜렷하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기 어렵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파이브가이즈는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국내 진출 2년 만에 매각 수순에 들어갔고요.
여기에 본업인 백화점·리조트 사업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갤러리아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 규모가 오히려 9.5% 확대됐는데요.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8%에서 올해 상반기 6.4%로 1.6%p 하락했습니다.
아워홈을 인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부채비율도 올해 2분기 205.6%로 지난해 말보다 12.3% 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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