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도 '엄지척'…휴게소 매출 1위 찍은 이색 메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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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 속에서, 이용객들에게 장시간 이동 중 피로를 덜고 배를 채울 휴게소는 필수적이다.
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명절 기간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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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휴게소 사과수제돈가스 판매 1위
명절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 속에서, 이용객들에게 장시간 이동 중 피로를 덜고 배를 채울 휴게소는 필수적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들이 있는 휴게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이용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다가오는 추석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혼잡한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는 단순한 쉼터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이색 메뉴는 지역 홍보 효과까지 있으며, 명절 기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1위 충주휴게소(창원 방향) 사과수제돈가스가 꼽혔다. 사과수제돈가스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3만5106개가 팔려나가 매출액만 약 4억1700만원에 달한다. 이 돈가스는 tvN '프리한 19'에서 귀성길에 꼭 들러야 하는 휴게소별 맛집에 소개된 바 있다.
방송인 전현무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충주 사과는 맛과 향이 으뜸"이라며 "사과즙에 패티를 흠뻑 재우면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육즙도 연해진다. 국내산 돼지고기 패티에 쌀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 사과를 듬뿍 넣은 소스를 얹어준다.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수제돈가스로 식사한 후 충주사과빵을 디저트로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2위는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 (4만104개 약 4.01억), 3위는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 (3만1512개 약 3.47억) 순이었다.
이어 ▲4위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 (2만7331개 약 3.28억), ▲5위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방향)말죽거리소고기국밥 (3만5251개 약 2.93억)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성휴게소(부산방향)의 경우 말죽거리소머리국밥이 전체 매출의 3% 이상을 기록해 성공한 지역 특색 음식으로 평가된다.
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명절 기간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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