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피플] 김정헌 중구청장..."사통팔달 교통망 구축한 영종국제도시로"
"전국민 대상 인천공항-영종대교 통행료 감면 추진"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하늘도시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신설"
"항공정비단체MRO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해 민생경제 살리겠다"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오늘은 민선 8기 김정헌 중구청장을 모시고 지난 2년여 간의 소회와 향후 역점 사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정헌 중구청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신데요. 청장님 안녕하세요?
◇ 김정헌 : 네, 안녕하세요.
◆ 이도형 : 오늘로써 인천에 있는 모든 10개 군·구 구청장 마지막 시간입니다.
청장님 먼저 인천시민, 그리고 구민 여러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정헌 : 네, 안녕하십니까? 중구청장 김정헌입니다. 오늘 경인방송을 통해서 우리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과 중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는 17만 중구 구민의 일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다시 인사드립니다. 지난여름에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서 청취자분들을 뵌 적이 있었는데요. 어느덧 임기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 이도형 : 말씀하신 것처럼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서 벌써 후반기로 들어섰습니다.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열심히 달려오셨기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 올해 상반기 총선으로 분주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지난 2년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정헌 : 글쎄 제가 제 스스로 평가하기는 어려운데요. 중구 전반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선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을 많이 뵙고, 또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또 주민들의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다 보니까 바쁘게 지냈는데요.
무엇보다 저는 주민, 그리고 기업인과 소상공인, 또 영종, 용유에는 농민도 계시고 어민도 계시고요. 또 미래 세대인 청년과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체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또 지역 현안 문제를 위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데 그 만남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성과를 일굴 수 있었고요.
그리고 또 몇 가지 말씀을 더하면 저희들이 1주년에는 글로벌 융합도시로의 토대를 다졌다고 한다면, 2주년이 지난 다음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 발전의 새 지평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구민들 스스로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동참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더 열린 행정, 소통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이도형 : 2년 동안 이것만큼은 특별히 잘했다, 성과 좀 자랑을 해보자 하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 김정헌 : 일단 괄목할만한 부분은요. 동인천 민자역사 부분입니다. 민자역사가 오랫동안 방치돼 있으면서 도시의 성장을 방해했었는데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동인천역 민자역사 철거 결정으로 해서 원도심 역세권 개발에 붐을 붙였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맞춰서 140년 만에 인천 내항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아울러서 우리 개항장과 자유공원, 월미공원 일대의 규제 합리화 추진에 신호탄을 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종 지역을 바라다보면 우리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를 해결했고요. 또 영종하늘도시에는 자동 그 집하시설 문제가 오랫동안 좀 LH라든가 관계기관과의 갈등이 있었는데 제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서 조만간 운영이 될 거로 보입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걸리겠습니다만 GTS-D·E노선 추진이 확정됐고요. 그리고 서울 지하철9호선이 인천공항 직결이 우리 인천이나 우리 중구한테는 상당히 중요한 과제였었는데요. 상당히 서울과 인천시가 합의에 도달해서 긍정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요.
또 영종도는 광역버스가 없었습니다만 이번 M버스가 12월 달에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렇게 조금씩 변화가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행정체계 개편이라 그래갖고 우리 영종군은 영종구대로 독립된 구로서, 또 중구 원도심은 중구와 동구와 합해서 제물포구로 탄생을 해서 합리적인 행정개편이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산업위원장도 하셨고요. 쭉 또 나고 자란 곳이 또 중구라고 하시던데 쭉 정치활동, 의정활동까지, 그리고 구청장으로서 중구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좀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김정헌 : 그럼요. 어떤 분들은 고향을 떠나신 분들은 고향 얘기하면 먹먹한데요. 저는 고향을 떠나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중구의원을 시작으로 해서 인천시의원, 그리고 한 번의 고배를 마셨습니다만 중구청장에 도전해서 이렇게 주민들께 인사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계기도 역시 우리 중구 태어난 곳 중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졌다고 저는 분명히 생각하고요. 거기에 따른 책임감과 자부심도 다른 사람보다 더 열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이렇게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현장 곳곳을 돌아다녀보니까 그간 알지 못했던 중구의 숨겨진 매력도 알게 되었고요. 또 중구 발전을 위해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또 이러한 생각을 항상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구체화해서 취임 당시에는 약 120가지의 공약을 세웠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기대했던 이상으로 열심히 뛰는 그러한 구청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도형 : 역점 사업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실 중구 행정체제가 개편되기 전이다 보니까 원도심과 또 영종국제도시 신도심이 함께 있잖아요? 모두 윈윈하는 전략 참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거 있다는 게.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까?
◇ 김정헌 : 그렇죠 일단은 말씀대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체계 개편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동구 주민들은 기대감이 좀 크고요 우리 영종구 주민들도 큽니다만, 우리 중구 구민들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시장님과 구청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진짜 합리적으로 개편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무엇이 좋아지는지에 대한 게 기대감이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을 좀 상존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잘 풀어야 되는데 일단은 첫 단초를 잘 푼 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중구는 성장 가능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규제가 있었습니다.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동인천 같은 경우나 인천역, 도원역같이 우리 역세권은 어느 지역이든지 역세권은 그 프리미엄을 가지고 개발이 됐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역세권의 프리미엄이 없이 상당히 쇠퇴된 측면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역세권 개발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부분하고 또 내항 재개발이라는 게 상당히 오랫동안 내향 내향 했었는데 사업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리는 게 내향 재개발의 효과를 단순하게 내향 그 제한된 범위 내에서 효과를 볼 게 아니고 우리 중구 전역에 확산이 돼서 앞으로 중구를 넘어서 원도심의 이러한 부분까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갈 것이다 생각해서 우리 원도심의 윈은 내항과 역세권이라는 거고요.
또 영종국제도시 같은 경우는 공항경제권과 경제자유구역사업이 있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 중구청에서 영종을 오가는데 저가 하루에 3번을 왔다 갔다 할 경우에 4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게 됩니다. 이래서 이러한 부분은 행정의 낭비고 시간의 낭비인데,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 수백 명이 이런 일을 겪다 보니 영종구는 영종구의 특색을 가지고 거기에 집중적으로 활성화시키면 더욱 가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윈윈은 그런 의미에서 윈윈입니다.
◆ 이도형 : 사실요 청장님 이게 중구가요 영종이 있고, 또 중구 내륙이 있잖아요. 청장님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떻게 보면 이게 관할 범위가 넓었었잖아요. 물론 유정복 시장이 행정구역체제 개편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게 나눠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그게 어떻게 보면 조금 왜 내 영향력이 작아지는 거 아닌가 싶은데도 이게 합리적으로 생각하셔서 이거 처음부터 선뜻 찬성하지 않으셨습니까? 이게 이유가요?
◇ 김정헌 : 마음은 아프지요. 근데 저가 저는 현재 중구청장이거든요. 그래서 2026년 6월 30일까지 저한테 주어졌을 때는 중구청장의 역할을 다 할 각오가 돼 있고 마음은 아프지만 제가 어느 곳을 선택하든 간에 양쪽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저가 마련해야 되는 게 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이도형 : 행정체제 개편이 합리적이라고 보시기 때문에 마음은 찢어지지만 그래도 앞으로 갈 방향은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거에 대해서.
◇ 김정헌 : 취지나 이런 거는 저도 공감하는 정도가 아니라 필요성을 느꼈었고요. 중요한 거는 합리적이고 윈윈이라는 게 성과를 이루어져야 그 목표를 향해서 가야죠.
◆ 이도형 : 네, 청장님이 마음이 찢어진다는 얘기가 금방 공감이 됩니다. 다음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인 사통팔달 교통망, 아까 인천대교, 영종대교 얘기하고, 9호선 직결 얘기도 해주셨는데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하신다고요?
◇ 김정헌 : 사통팔달이 영종 같은 경우는 육지에서 섬으로 와야 되는 그 교통시설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지하철 서울 지하철9호선이 인천공항 직결이 됐을 때 또 교통체계가 다변화되니깐 공항도 안정되게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과 또 영종·용유지역이 경제적인 기반이나 관광적인 측면에서 좋은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고 싶어 하시는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거든요.
특히 이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가 가지고 있는 부담도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영종·용유 주민들 통행료 감면 위주로 진행이 됐다면 이제는 일반 대한민국 전 국민들한테 요금을 인하하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GTX-D·E자는 사실 아시다시피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이 돼야 되는데 이게 반영이 되고, 또 BC값이 나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은 일단은 확정이 됐기 때문에 추진될 거라 보고요.
그 다음에 영종 같은 경우는 철도뿐만 아니라 서울서, 아니면 경기도에서 오는 그 광역버스가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들이 하나하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하고요.
또 최근에 영종과 하늘도시를 이렇게 순환하는 2201번 버스하고 또 221번 버스가 증차가 되면서 앞으로 교통이 상당히 좋은 그러한 도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도형 : 또 하나 제3연륙교가 또 2025년 말에 개통이 되면 더 좋아지겠죠?
◇ 김정헌 : 그게 가장 중요해요 저희도 제3연륙교 개통이 되면 아까 말씀드린 교통체계의 다변화로 인해서 우리 많은 서울, 경기, 그러니까 그분들이 오기 좋고, 또 영종 주민들이 나가기 좋은 그런 제3연륙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 이도형 : 그 시설물 설치에 대한 논란도 좀 있고요. 또 명칭에 대한 얘기도 뭐 이걸 영종 하늘대교라고 해야 되나요? 청라대교로 해야 되나요? 이런 논란도 있는데 그 얘기는 굳이 오늘 안 하셔도 되겠죠?
◇ 김정헌 : 근데 저는 ‘영종’자가 들어가면 좋죠.
◆ 이도형 : 알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섬 지역 연결하는 연륙교의 경우에는 섬을 우선시한다 그런 얘기 하면서 하늘대교 아니면 ‘영종’ 명칭이 들어갔으면 하는 얘기도 많이 있더라고요.
◇ 김정헌 : 저는 영종에 주안점을 두되 청라의 의미와 지명도 일부 의견도 같이 섞어서 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만족할만한.
◆ 이도형 : 알겠습니다. 합리적인 얘기이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요즘에 경제가 상당히 어렵지 않습니까? 서민경제, 중구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뭐가 있을까요?
◇ 김정헌 : 민생보다는 사실 우리 지역의 영종도시가 관광이나 공항의 도시의 이미지는 강합니다만 그러한 시설들이 주민들의 일자리를 다 커버하지 못 하거든요. 그래서 새롭게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가야 되는 게 중요한데요. 그러다 보니까 공항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아무래도 항공이다 보니깐 항공정비산업인 MRO산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취임 이후에 영종지역의 그 뭐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적극적으로 주장을 했었고 했습니다만 실패하고, 다시 주민들과 힘을 모아서 그러면 바이오 특화단지를 정부에서 지정하는 과정에서 영종이 가장 적재적소임을 강조하면서 저가 언론보도라든가 주민의 힘을 모아서 그런 노력했는데 저만의 노력뿐만 아니겠지만 그 바이오 특화단지가 영종지역에 한 110만 평 부지에 이게 되게 되면 일단 기본적인 민생, 그 주민들의 일자리가 많이 활성화될 거라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신포동이 가장 유명하고 많은 분들의 추억이 있는 도시였었는데 아시다시피 인천시청, 교육청, 경찰청이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포동을 살리면 원도심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서 저희가 신포동에 야시장을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근데 360일 하는 게 아니라 주말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반응이 좋아서 신포동 안에 있는 그 시장 내에 젊은이의 거리가 생성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 이도형 우리 사회자님께서도 꼭 오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영종도 시장이 없는 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주말에 우리 주민들이 농산물이나 고기 잡은 이런 생선들 판매할 수 있고, 또 학생들이나 가정주부들이 공예품도 팔 수 있는 플리마켓을 통해서 앞으로 가능하면 시장을 한번 만들어 볼 계획도 있고요.
이렇게 또 실제적으로 주민들이 얘기하고 필요한 것들이 e음카드 수수료 지원 같은 경우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하고, 저희들이 또 이자를 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을 경우에 저희들이 이자, 이자 차액 이자를 보전해줘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좀 덜 수 있는 그러한 일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민생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끔 중구를 바이오산업, 그리고 항공정비단체 MRO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얘기까지 살펴봤고요.
또 아까 잠깐 여러 번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문화관광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뭐 그런 정책들도 진행 중이시라고요.
◇ 김정헌 : 네, 그렇죠 인천 우리 중구 하면 1883년 개항의 역사가 가장 중요한데요.
그 개항의 역사가 우리 다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승화시키는 과정에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우리가 수도권 대표 야간에 체험형 축제라고 만들었는데, 그것이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입니다.
그리고 이거를 저희들이 연이어서 히트를 쳐갖고요. 그 피너클 어워드 4관왕, 그리고 명예의 전당 등극, 이렇게 해서 우리 주민들이 상당히 기뻐하는 쾌거를 이룩했는데요.
◆ 이도형 : 피너클 어워드 4관왕이 뭐예요? 피너클 어워드?
◇ 김정헌 : 이런 부분은 정확하게 피너클 어워드라고 하면 우리가 영화나 이럴 때 상을 주는 것처럼요.
그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행사를 할 때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그 대신에 연예인이나 이렇게 그러한 대중 가수나 이런 대중연예인들을 초청하지 않은 행사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을 때에 그러한 가치를 평가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때는 저희들이 더구나 요즘은 K-컬처가 대세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또 K-컬쳐 오색체험이라든가 관광상품을 개발해서 외국인들도 상당히 즐거워하는 그러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요. 특히 얼마 안 남았는데요. 이번 19일하고 20날 열립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야행에서는 화려한 개막식, 그리고 문화유산 라이팅쇼가 준비돼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겠고요.
또 주목할 것은 그 우리 영종도에 인스파이어가 생겼지 않습니까? 그 인스파이어는 그 1만5,000명 규모의 아레나시설이 있는데, 전국에 있는 젊은 친구들이라든가 외국에 있는 마니아들이 많이 오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K-컬쳐, K-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데 단순하게 자부심을 떠나서 그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러한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우리 중구가 일조를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청장님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교육복지 문제는 다음 기회에 말씀 나누기로 하고요 남은 임기 동안 역점사업 좀 간략하게 좀 짚고 넘어갈까요?
◇ 김정헌 : 저희들은 아무래도 2026년에 그 분구에 따른 혼란이나 이런 부분을 최소화시키고, 긍정적인 부분을 가장 강조하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원도심과 우리 국제도시의 성격이 다른 부분이 있어요. 공교롭게도 영종국제도시는 공항, 하늘을 중심으로 개발이 됐고요. 우리 원도심은 아까 말씀드린 1883년 개항을 중심으로, 바다를 중심으로 한 도시기 때문에 양쪽에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우리 중구가 새롭게 중구의 중심, 인천의 중심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요.
영종은 아직까지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기에는 좀 더 보강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또 영종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서 우리 중구가 궁극적으로는 구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이도형 : 끝으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중구 주민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듣고 오늘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정헌 : 처음에 저가 구청장이 됐을 때 구민들이 약간 낯설어하는 분도 계셨습니다만 이제는 제가 우리 12개 동을 다니면 가는 곳마다 저에게 손을 잡아주시고, 또 어떤 어르신들은 저의 뺨을 만져 주십니다. 그 어르신들이 저에 대한 애정과 친근감이 생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소통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주민과 함께 자주 뵙고, 또 여러분들의 말씀과 그 지혜가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들 말씀 한마디를 정책에 반영해서 궁극적으로는 중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인천 시민 여러분과 청취자 여러분도 오늘 멋진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이도형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청장님 오늘 아침 일찍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슈앤피플 김정헌 중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김국 PD asdf@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