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AI 가정 교사’ 내놨다…‘가이드러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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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에 AI 가정 교사 역할을 하는 '가이드 러닝(Guided Learning)'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오픈AI가 지난달 29일 '스터디 모드'라는 유사 기능을 선보인 지 약 일주일 만으로, AI 기반 교육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픈AI의 스터디 모드와 구글의 가이드 러닝과 같은 학습 기능은 AI 챗봇이 정답만 제시해 학습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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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에 비슷한 기능 선보이며 맞불
韓 포함 대학생에 1년간 ‘AI 프로’ 무료 제공도
![구글 제미나이의 ‘가이드러닝’. [사진 = 구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7/mk/20250807145707176mkau.png)
가이드 러닝은 정답만을 제공하던 기존 단순 답변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개념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다이어그램, 동영상, 인터랙티브 퀴즈 등을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지식을 쌓고 개념 뒤에 숨겨진 이유와 방법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글의 학습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 모린 헤이먼스는 “시험을 준비하며 효소에 대해 공부하거나, 식량 시스템을 지지하는 꿀벌 개체수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가이드 러닝은 각 단계에서 사용자와 함께 생각해주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의 스터디 모드와 구글의 가이드 러닝과 같은 학습 기능은 AI 챗봇이 정답만 제시해 학습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왔다. 두 회사는 챗봇을 단순한 답변 도구가 아닌 사고를 유도하는 학습 파트너로 재정의하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한다.
구글은 가이드 러닝 외에도 제미나이 전반을 학습 지원에 더 적합하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미나이는 복잡한 주제를 설명할 때 이미지나 도표, 유튜브 영상을 알아서 답변에 포함할 예정이다.
구글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주요 국가의 학생들에게 1년간 ‘구글 AI 프로’를 무료 제공하는 혜택도 이날 공개했다. 이 플랜에는 ‘제미나이 2.5 프로’, ‘노트북LM’의 기능 확대와 최신 영상 생성 모델 ‘비오3’, AI 코딩 도우미 ‘줄스’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도 그간 “구글 툴을 사용해보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구글 AI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글은 향후 3년간 미국 내 고등교육기관 및 비영리단체에 AI 교육 및 도구 제공을 위해 총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학생 대상 AI 교육, 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현금 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크레딧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받게 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대학원 시절 컴퓨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경험이 내 삶을 바꾸었고, 결국 구글로 이어졌다”며 “최고의 AI 도구를 대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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