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인줄 알았던 유재석, 24년째 보유중인 89억 압구정 아파트에 대해 밝혀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강남구 논현동의 펜트하우스를 구매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무주택자로 알려졌던 그가 사실상 24년째 압구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재석은 2000년 8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압구정현대 2차 아파트 64평형(공급면적 211.78㎡)을 매입했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되기 전이라 매입가는 확인되지 않지만,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압구정현대 64평형의 거래가는 약 7억에서 10억5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유재석은 아파트 매입 당시 약 4억5000만원을 대출받았고, 2년 6개월 만에 이 모든 금액을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기는 유재석이 MBC의 '동거동락'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때였습니다.

그동안 유재석은 자가가 없는 것처럼 알려져 있었고, 본인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7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 경제 유튜버가 “투자를 하시는 것 같다”고 묻자, 유재석은 “하죠. 해요”라고 답했으나, 부동산에 대한 질문에는 “잘 못합니다. 그런 쪽까지는…”이라고 망설였습니다.

등기부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논현동의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기존의 압구정현대아파트는 아직 팔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부모님과 함께 살려고 샀던 집이지 투자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재석 측은 “압구정현대는 결혼 전 부모님과 살기 위해 구매한 것이며, 결혼 후에는 신혼집을 전세로 마련했다. 이후로 쭉 전세로 살아온 것이 맞다”며 “압구정현대는 투자 목적으로 산 집이 아니다.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재석은 이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최고급 아파트 ‘브라이튼 N40’ 72평형(공급면적 240.38㎡)을 86억6570만원에 매입했으며, 대출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의 토지를 116억원, 토지면적 275.2㎡(83.2평)의 빌라 건물을 82억원에 각각 매입했습니다.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