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앞세운 PSG 관심에도 떠날 생각 없다…‘뉴캐슬에 새로운 주택 구매 예정’

김민철 2024. 4. 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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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는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붙잡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기마랑이스와 그의 가족은 팀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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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잔류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는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4골 8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기마랑이스는 지난달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도 79분을 소화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뉴캐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위반 위기에 내몰린 뉴캐슬은 올여름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의 재정 상황은 심각하다. 수익 대비 손실이 무려 1억 5천만 파운드(약 2,513억 원)를 넘어선 탓에 올여름 거액의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중징계 가능성이 높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PSG, 맨시티, 아스널은 기마랑이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기마랑이스와 뉴캐슬의 계약에는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돼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한다면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붙잡을 수 없는 입장이다.

당사자까지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기마랑이스와 그의 가족은 팀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 잔류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텔레그라프’는 “기미랑이스는 뉴캐슬 외곽에 부인, 두 자녀와 함께 생활할 새로운 주택을 구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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