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반도섬 수상레저 관광 상품 선보인다

6~10월까지 1박2일 체류형 관광 상품 운영
습지서 킹카누·마이카누 등 수상레저 체험

◇양구 한반도섬 일원.

【양구】양구군이 지역대표 핫플레이스인 한반도섬·파로호 인공습지를 활용한 수상레저·캠핑 특화상품을 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상레저 관광 상품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수상레저와 관광지 체험을 통해 물멍, 불멍, 별멍을 즐기는 코스로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1일차에는 한반도섬에서 수상체험 안전 교육을 거쳐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킹카누, 마이카누 등 수상 레저를 체험한다. 이어 한반도섬과 꽃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등 파로호 주변 관광지를 자율적으로 관람하고, 저녁식사 후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 체험을 한 뒤 인문학캠핑장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2일차에는 자율적으로 수상 레저를 체험하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으로 선정된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하는 코스다. 수상레저 관광 상품은 6월, 9월, 10월 등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상레저 관광 상품 시범 운영을 통해 한반도섬, 인문학캠핑장,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관광지 홍보하기로 했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특화상품은 파로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수상레저와 같은 액티비티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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