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소송...장애인 해고 혐의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 미국 법인이 직장 내 장애인 차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에서 장애인 차별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행위로 간주된다.
미국 BNN뉴스는 18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와 애틀랜틱프로퍼티가 각각 장애인 직원 해고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장애인법에 따른 불법 해고 혐의가 제기됐다.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여성 근로자의 채용 제안을 철회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와 같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현대차는 미국장애인법(ADA)에 따라 불법 해고로 분류될 수 있다.
BNN뉴스는 “이번 소송은 미국 직장에서 장애인 차별과 포용적 업무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법원은 기업이 모든 사람을 위해 포용적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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