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불 기후동행카드에 삼성월렛 지원 안 돼…소비자 불만 속출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4. 12.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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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카드사와 함께 최근 내놓은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삼성월렛 지원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9일 서울시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삼성월렛(삼성페이)이 지원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드 추가를 통해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할 경우 별도 공지 없이 '지원되지 않는 카드사'라는 안내 문구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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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적 문제로 카드 등록 불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통한 결제는 사용 가능
카드사 후불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카드사와 함께 최근 내놓은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삼성월렛 지원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기술적인 문제로 지원이 안 되는 상황으로 서울시와 카드사 등이 별도 공지 등을 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9일 서울시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삼성월렛(삼성페이)이 지원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카드 추가를 통해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할 경우 별도 공지 없이 ‘지원되지 않는 카드사’라는 안내 문구만 나온다. 이 때문에 삼성월렛 이용자들은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앱에 등록해 결제하지 못하고, 실물카드를 통해 결제해야 한다.

서울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일반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체크카드와 다른 기술이 적용돼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봤다. 추후 시스템 개선을 통해 관련 조치를 해결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가 일반 교통카드와 사용범위가 다르다 보니 기술적 문제로 삼성월렛에서 등록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지원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월렛을 통해 결제를 할려고 봤더니 등록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삼성월렛은 국내에서만 1700만여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서울시와 카드사, 삼성전자 측에 관련 민원을 제기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카드사, 삼성월렛 등 관련 지자체와 업체에서 별도 안내를 하지 않아 혼란이 더 가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무제한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카드사와 함께 후불카드 형식으로 최근 출시한 것이다. 이 카드는 이용자의 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적용된다. 결제일에 따라 30일 기준 교통비를 정액 이상 사용할 경우 초과한 금액은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이 적용된다. 정액 이하만 사용했을 경우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

다만, 핀테크 앱을 통한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삼성월렛 이용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에 있는 삼성월렛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카드 등록과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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