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이영택 감독 “수원, 김천 원정 숙소도 예약해놨다” VS 흥국생명 요시하라 “경기는 해봐야 안다” [남정훈의 오버 더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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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로 성사된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GS칼텍스 이영택 감독과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감독은 GS칼텍스의 준플레이오프 선발 라인업으로 세터 김지원,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유서연, 미들 블로커 오세연-최가은, 리베로 한수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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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남정훈 기자]
“경기는 해봐야 안다. 싸워봐야 안다”(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이영택 감독과 요시하라 감독은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올 시즌 드라마를 썼다.
지난 시즌 전반기 1승17패에 그치는 최악의 출발 끝에 6위로 마무리했던 GS칼텍스는 올 시즌에는 달랐다. ‘쿠바 특급’ 실바를 앞세워 시즌 막판까지 봄 배구 경쟁을 펼쳤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0 승리를 거두며 승점 57(19승17패)을 쌓았고, 승점과 승패도 같았던 흥국생명에 세트 득실률(1.072-1.106)에서 앞서며 3위를 확보했다. 3,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위를 차지한 건 중요하다. 단판 승부를 홈에서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세 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사령탑은 상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감독은 GS칼텍스의 준플레이오프 선발 라인업으로 세터 김지원,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유서연, 미들 블로커 오세연-최가은, 리베로 한수진을 예상했다.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로 GS칼텍스를 예상하면서 예상 라인업을 요시하라 감독과 비슷하게 예상하면서도 세터 자리만 안혜진으로 바꿔서 점쳤다. 두 사령탑의 예상을 본 이영택 감독은 “고민하는 자리가 몇 개 있는데 참고하겠다”면서도 강성형 감독을 향해 “우리가 올라올 것이라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겠다. 세터 자리는 (안)혜진이와 (김)지원이 중에 결정하진 못했다. 준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담동=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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