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숨진 일본 '붉은누룩 건강보조제'‥원인물질은 푸베룰린산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9. 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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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숨진 사망자가 1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피해의 원인 물질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베룰린산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이 이달 15일까지 보고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 섭취 뒤 사망한 사람은 120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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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제약이 사용 중지를 요청한 제품들 [고바야시제약 홈피 캡처]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성분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뒤 숨진 사망자가 1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피해의 원인 물질이 푸른곰팡이에서 유래한 푸베룰린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푸베룰린산이 제품을 섭취한 피해자들에게 신장 장애를 일으킨 것이 확실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베룰린산 이외에 문제의 제품에서 발견된 다른 2개의 화합물은 신장에 대한 독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제품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가 혼입되면서 독성이 있는 푸베룰린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바야시제약이 이달 15일까지 보고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 섭취 뒤 사망한 사람은 120명에 달합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91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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