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해 관세율이 하락할 수 있다?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출처 = 백악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20%
S&P 500 ▲0.14%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27%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저가 매수에 힘입어 14일(현지시간) 강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다만,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업종이나 종목 중에서는 하락 압력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 상승 흐름을 이끈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섹터는 상승 폭을 소폭 반납하면서 잠시 숨을 돌렸고요.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애플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지키는 것도 위태로운 상태가 됐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관세 정책에 따라 움직이고 있지만, 실적 발표 기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JP모간 체이스와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성적표가 차례차례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실적 자체보다 여러 변수로 인한 영향이 가시화되는 하반기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증시 포인트: '대화' 이뤄지면 트럼프도 물러설까

트럼프 대통령이 고강도 관세 정책을 내세웠고, 또 이전과 달리 강경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시장은 다소 긴장했습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관세 인상에 관한) 서한들이 곧 협정"이라며 "협상은 이미 끝났고, 더는 합의할 게 없다"고 말했죠. 그러나 관세 부과 통보를 받은 국가들이 보복보다는 대화에 무게를 두면서 긴장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대화를 통해 관세율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다시 커졌는데요. 만약 합의를 거쳐 평균 관세율이 10%대 중반까지 내려간다면 투자심리에는 다시 가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마크 헤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협상을 위한 전략으로 본다"며 "미국의 실질 관세율이 15% 수준에 머무른다면 S&P 500 지수는 향후 12개월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만약 평균 관세율이 하락하지 않고 20%를 넘는다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출 테고요.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지금까지는 물가 압력이 제한적이지만, 관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결국 소비자물가를 자극해 연방준비제도(Fed)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전 세계 최초 공식 자서전

“엔비디아의 혁신이 곧 AI의 혁신이다!”
1095일 밀착 취재, 300여 명 핵심 관계자 심층 인터뷰
시가총액 1위 등극한 엔비디아 젠슨 황의 33년 경영사 최초 공개!


엔비디아, 지난 몇 년간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역이자, 이제는 이 기업을 빼고는 AI 기술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이죠. 하지만 이 기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는 어느 정도일까요? 사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챗GPT 같은 기술은 엔비디아의 기술이 없었다면 아직 실현되지 못했을 것이고, 사람들도 여전히 ‘엔비디아가 무슨 회사인가요?’라고 말했을 게 분명합니다.

현대 인공지능 진화의 역사는 엔비디아의 기술 혁신과 정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모두가 외면하던 시절부터 일찌감치 AI 시대를 내다보고 한 걸음 앞서 연구개발에 전폭적으로 투자했죠.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했을 때도, 절대 그에 대한 신념만큼은 꺾지 않았어요. 그리고 덕분에 그들은 이 시장에서 누구도 따라붙을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시장을 독점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젠슨 황은 미래를 먼저 내다볼 수 있었을까요? 모두가 안 된다고 말하던 병렬 컴퓨팅과 신경망 기술에 투자할 수 있었을까요?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는 현대 AI 발전의 역사를 써 내려간 엔비디아와 젠슨 황의 모든 인사이트를 담은 책이에요. <뉴요커> 기자인 저자는 젠슨 황의 요청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3년간 젠슨 황을 밀착 취재하고, 엔비디아의 핵심 관계자 300여 명을 인터뷰해 엔비디아의 심장인 젠슨 황의 비전, 리더십, 경영 철학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속속들이 보여주죠.

스마트폰 시대는 스티브 잡스가 열었고, 전기차 시대는 일론 머스크가 열었다면, 오늘의 AI 시대와 향후 우리가 마주할 놀라운 세상은 바로 젠슨 황이 만들어간다는 평가를 받는 젠슨 황의 전 세계 최초 공식 자서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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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의 AI 픽! 🤖

펜타곤이 구글, 오픈AI, xAI, 앤스로픽 등 4개의 AI 기업과 각각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어요. 이번 계약은 군의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전투, 정보, 비즈니스 시스템 전반에 AI를 활용하기 위한 것인데요. AI 기업들로서는 공공 부문에서 중요한 수익원을 확보하게 된 셈입니다.

“리비안 안 좋습니다” 📉

투자회사 구겐하임이 전기차 기업 리비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어요. 주력 모델인 R1의 매출 약세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지출 법안 통과로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사라지는 것이 주된 원인인데요. 구겐하임은 세금 공제가 사라지면 소비자의 실질 구매 비용이 높아져, 장기적으로 차량의 평균 판매가와 인도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위해 여러 개의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고 밝혔어요. '프로메테우스'라 불리는 첫 데이터센터는 2026년에 가동될 예정인데요. 지난 4월 메타는 올해 최대 720억 달러의 자본지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저커버그는 여기에 더해 향후 데이터센터 용량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일은 출근하세요 ☕️

스타벅스가 오는 9월 29일부터 본사 직원의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주 4일로 늘리기로 했어요. 이는 5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회사의 턴어라운드를 이끌기 위한 ‘백 투 스타벅스’ 계획의 일환인데요. 브라이언 니콜 CEO는 “함께 있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며 대면 근무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문화 강화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크하이어(Acqui-hiring)

애크하이어는 '인수(Acquisition)'와 '고용(Hiring)'을 합친 말이에요. 기업이 특정 회사의 제품이나 기술보다는, 그곳의 뛰어난 인재 확보를 주된 목적으로 회사를 인수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이는 AI 산업처럼 인재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검증된 팀 전체를 한 번에 영입하기 위해 사용되곤 합니다. 인수 후에는 기존 서비스는 중단하고, 확보한 인력들은 자사의 핵심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테슬라 자금 xAI에 투자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다른 곳에서 투자 안 하니, 돈 좀 갖다 쓰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 투표를 통해 xAI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내 마음대로 할 수만 있었다면 테슬라는 이미 오래전에 xAI에 투자했을 것"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머스크가 이번 투자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xAI의 자금 부족이 있습니다. AI 서버 운영과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오픈AI의 챗GPT조차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 상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백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었지만, xAI는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업 난항 겪는데 ‘지갑’ 노릇까지?

CEO가 서로 다른 주주를 둔 계열사 간에 자금을 움직이는 건 미국에서 늘 논란거리입니다. 한쪽은 손해를 보고, 다른 한쪽은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머스크가 이런 방식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그가 주로 돈을 끌어다 쓰는 회사는 비상장사라 비교적 잡음이 적은 스페이스X였죠. 과거 테슬라 초기 자금을 조달하려 스페이스X에서 2000만 달러를 빌렸고, 터널 굴착 회사인 보링 컴퍼니를 위해 스페이스X 장비를 썼다가 투자자들 반발을 샀습니다. 트위터 인수 때도 스페이스X에서 10억 달러를 빌렸다가 바로 갚기도 했습니다.

xAI는 최근 부채 50억 달러와 지분투자 50억 달러를 조달했는데요. 여기에도 스페이스X의 투자금 20억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페이스X의 투자로도 부족하니, 테슬라의 자금까지 xAI에 쏟아붓겠다는 거죠.

문제는 테슬라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데 있습니다. 테슬라의 돈줄인 전기차 사업의 매출이 축소되는 현상이 수분기 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3월 말 기준 현금 160억 달러를 보유해 자금 여력은 충분한 상태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테슬라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내키지 않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8% 오른 316.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사이 머스크가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히면서 CEO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 글: 심두보, 노우진, 김나연, 우세현 📑 기획: 강동현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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