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보통 가시면 시티투어들 많이 하시죠
우리나라 시티투어가 재미없는 이유가 뭘까요
이유는 뻔한겁니다
대한민국 서울을 봅시다
조선왕조의 시발점과 동시에 일제의 점령과 한국전쟁을 거쳐 눈부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거대 메가시티
그렇죠? 한강의기적?
정확히 말하면 그냥 공구리 깔고 특색 따위 없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냥 일단 먹기 살기에 최적화되서 다른건 별로 신경 안쓰다가 2000년대 들어서 도시미관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가 아무 생각 없이 만든 도시미관은 특색 조차 사라지게 만든다는걸 뒤늦게 깨닫고 10여년 전부터 도심재생을 도모하면서 자연스레 하려다가 다시 중국 마냥 무조건 크고 보여주기식 사업 시작하려고 한다는거 거기에 아파트 광풍은 덤이고
당장 인구 천만에 육박하고 수도권이라고 부르는 위성도시 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절반이 살고있는 동네가 저런데 지방도시는 더하면 더했지 더더욱 볼게 없죠
이것이 우리나라 시티투어가 징그럽게 재미없는 이유가 아닐까요
하긴 도심 재생보다 공구리로 아파트만 무조건 지어야 하는 콩크리트 사랑 하는 이상한 나라죠 당장 부산만봐도 일자리 제공하는 회사들 다 내쫏고 아파트를 지어야 하는 심지어 사줄사람은 오늘 내일 할 노인네들밖에 없는데 말이죠
뭐 미래세대 따위 알게 뭡니까
오늘 자게 대표 벌레 구미베어 자게 대표 공싣 강간마 니드투 신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