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5박6일 홀로 도쿄 여행 후기 6일차(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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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짐 싸고 호텔 체크아웃 한 뒤 짐 보관 해달라고 하고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향했다.

일여갤에서 추천받은 무사시노 산토리 맥주공장 1000엔짜리 코스로 투어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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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도착 후 투어를 하기 시작했다.
투어 신청 한 사람은 약 15~20명이였고 대부분 애기들 대리고 온 가족이 많았다.
물론 나 혼자 한국인이고 다 일본인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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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게 홉이라고 하는데 뭐 맥주 만들때 들어간다고 한다
냄새 함 맡아봤는데 꼬소한 냄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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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맥아라고 해서 이것도 맥주에 들어가는거라고 설명해주시고 직접 먹어봐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꼬소하면서 더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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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담금,발효 과정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설명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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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VR기기 착용하고 설명해주는데 존나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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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붕이들이 좋아하는 술 패키징 하는 곳이다.
사진은 맥주대신 스트롱제로 패키징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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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스 가져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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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난 후 30분동안 생맥주를 마실수 있다.
존나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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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생맥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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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에 그림도 커스텀 해주신다.

개쩐다.

그리고 사진에 있는 CRATZ라는 안주 존나 맛있다.

그리고 생맥주를 직접 따르는 체험도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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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맥주를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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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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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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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따라본 생맥주다.

존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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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동안 총 3잔 먹었다.
돈값 ㅅ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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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으로 맥주 사주고 이것저것 굿즈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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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니혼바시 돌아가기전 동네 함 둘러봤다.

그리고 전 글에 언급했듯이 한국인 야키니쿠 사장님깨서 보닌 귀국전 젤 좋아하는 라멘 사주신다고 해서 가게로 갔다.
겄더니 짐도 다 챙기고 와라고 하셔서 짐 챙기고 왔는데 벤츠 끌고 오셨다.
지하철 타고 갈 줄 알았는데 차 끌고 갈줄 상상도 못했다.
일본에서 벤츠를 탈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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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깨서 젤 좋아한다는 라멘집이다.
아키바 쪽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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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깨서 고기존나 많은 라멘으로 시켜주셨다.
맛은 카레향에 고수향이 난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의 라멘이다.
다른 라멘이랑 다른 맛이나고 내 입맞에 존나 잘 맞았다.
다음에 도쿄 온다면 다시 먹을 의향 무조건 있다.
라멘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다 먹었다.

사장님깨서 우에노 스카이라이너역 타는곳 까지 태워주셨다.
진짜 5번 일본 여행하면서 이런 대우 받는건 처음이여서 진짜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났고 존나 아쉽고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후회도 있었다.

가기전 사장님깨서 해주신 말이있다
”아쉬움이 있어야지 다음에 여행갈때 더 재밌게 놀수있다.“

맞는거 같다

5번 여행하면서 다 귀국할때 아쉬움이 있었고 여행 경험을 기준으로 더 재밌게 여행계획을 짜고 결국 만족스럽게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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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왔다.
먼저 야키니쿠 사장님깨 한국도착했다고 연락 드렸고 
“좋은 동생 만난거 같다, 다음에 또 보자”라는 답변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났다.
정말 잊지 못할 도쿄 여행이다.

벌써 그립다.


하지만 그리움이 있어야지 다음에 가면 몇배 몇십배는 더 즐길수 있다.


나 홀로 도쿄 여행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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