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알못들 입장하실게요, 달콤한 레드 와인 4종 추천!
아직 와인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혹은 와인을 처음 마셔보는 와알못이 쿰쿰한 향이 가득한 레드 와인을 마신다? 그 와인이 제아무리 값비싼 와인이라 해도 입맛에 안 맞으면 그저 ‘맛없고 비싼 그저 그런 술’ 일뿐이죠.
이제 더 이상 와인에 대한 첫인상을 망치는 사람이 많아지는 불상사는 없어야만 해요. 레드 와인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달콤한 와인부터 시작해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와인 입문자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위트 레드 와인 4종,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비비드 스위트
- 주스 같은 느낌의 와인, 탄산은 거의 느껴지지 않음
- 달콤한 포도 원액 향
▷ 가벼운 맛만큼이나 부담 없는 가격도 장점인 제품이죠. 노 브랜드 가성비 와인으로도 자주 언급되는 제품.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끝 맛도 이 와인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살짝 가미된 탄닌 덕에 달콤한 와인은 빨리 질린다는 편견을 깨 주는 저렴이 와인.
칸티 피에몬테 브라케토
- 딸기, 장밋빛에 가까운 투명한 붉은빛
- 지나치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바디감을 가진 레드 스파클링 와인
▷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와인 품종인 브라케토 품종. 별도의 안주 없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적으며 적당한 선을 잘 지킨 맛! 영화 <기생충> 속 이선균의 대사처럼 “선을 넘을 듯 말 듯 하면서 안 넘는” 맛을 잘 표현해낸 와인이 아닐까요?
소백산 스위트 와인
- 소백산에서 재배한 포도로 양조한 국산 와인
- 산딸기 향 이 짙게 남
▷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캠벨 포도 본연의 맛 덕에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달콤함이 매력적인 제품. 마시기 전 잠시 냉장 보관한 다음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에디터가 알려주는 Tip - 샤토 소백은 샹그리아로 만들어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해요.
불라스 루비 포트
- 짙은 루비 빛깔에 약간의 점도가 느껴짐
- 와인에 도수 높은 브랜디를 첨가해 포도 본연의 단맛을 집중도 있게 살린 주정 강화 와인
▷ 혀끝에 와인이 닿으면 잠깐 놀랄 정도로 단맛이 특징이며, 충분히 음미하고 삼킨 다음에도 여운이 길게 남는 편. 불라스 루비 포트의 경우 16 - 18도 정도 즉, 상온에 보관했다 마시면 달콤함을 더욱 극대화해 맛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스위트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
와인셀러나 소믈리에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안주, 바로 초콜릿 또는 달콤한 케이크 같은 디저트랍니다. 실제 와인의 종주국에서도 달콤한 디저트와 스위트 와인은 즐겨 먹는 궁합이라고 하니 일단 믿고 먹어보시길! 와인과 안주를 통해 집중도 있는 달콤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테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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