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11개 한꺼번에 심던 75세 숨졌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이것’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11개를 한꺼번에 심으려던 75세 여성이 수술 중 심정지에 빠져 숨진 사실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국소마취제인 ‘아티카인’의 독성 반응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임플란트 수술 전 확인해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약물 투여 16분 만에 나타난 ‘이상 반응’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임플란트 11개를 한 번에 식립하는 수술을 받던 중 약물 투여 약 16분 만에 이상 반응을 보였고, 이후 심정지 상태로 대학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응급실 의무기록에는 치과 측이 ‘아티카인 16개를 사용했다’고 설명한 내용이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

국과수가 지목한 ‘국소마취제 독성’

아티카인은 치과 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국소마취제지만 사용량이 중요합니다. 미국 의약품 허가정보상 건강한 성인의 권고 최대 용량은 체중 1kg당 7mg이며, 고령자나 쇠약한 환자는 상태에 따라 더 낮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제가 과도하게 체내에 흡수되면 경련, 의식 저하, 부정맥 등 심각한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용과 무관한 사진

여러 개 심는다면 먼저 ‘수술 범위’부터 확인해야

그렇다고 임플란트 여러 개를 한 번에 심으면 반드시 위험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60~70대는 심혈관질환이나 간·신장 기능, 복용 중인 약 등이 마취와 수술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규모 수술 전 자신의 기저질환과 예상 식립 개수, 마취 방법을 의료진과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 역시 실제 약물 투여량과 의료 과정의 적절성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의 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