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전인 1955년 작은 레스토랑에서 시작해
2020년 전 세계 120개국 3만 7천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세계 1위의 푸드서비스 기업,
맥도날드(McDonalds)!（＾∀＾）

지금은 사라진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직도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세계의 신기한 맥도날드 건물 9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떠나볼까요? (ﾉ≧∀≦)ﾉ

미국 남부 텍사스 주와
중서부 미주리 주를 연결하기 위해
1957년 지어진 미국 주간 고속도로 제44호선.

오클라호마주를 지나는 도로에 다리가 생겼고,
그 다리에 "Glasshouse"라는 매장이 생기면서
세계에서 가장 긴 맥도날드 매장으로 유명했었어요.

지금은 철거된 이 자리에는 월마트가 들어섰다고 하네요.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10대 맥도날드에 이름을 올렸던
뉴질랜드 타우포의 비행기 맥도날드 매장.

남태평양을 주로 비행하던 더글러스 DC-3 비행기가
1984년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매장으로 개조됐는데요.

기내에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좌석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 조종석도 볼 수 있다고 해요. o(^▽^)o

프랑스 파리의 고풍스러운 맥도날드 매장.

1870년 프로이센(독일)-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가 알자스-로렌 지역을 독일에 잃은 후
많은 프랑스 현지인이 파리에 정착했는데요.

그들은 오래된 양조 문화를 기반으로
브래서리를 열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1892년 파리에 들어선 '맥주의 왕(King of beer)' 입니다.

'맥주의 왕'이라는 이 가게는
지금 맥도날드 매장이 되었답니다!

1795년에 한 가족의 농가로 지어진 이 집은
1차 세계대전 이후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가
지난 1985년 맥도날드가 인수했답니다.

맥도날드는 오래된 역사의 흔적을 유지하면서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였고
마침내 1991년 첫 문을 열게 됩니다.

뉴욕, 하이드파크에 가면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있었던 상징적인 UFO 맥도날드.

만약 90년대에 이곳에서 자란 영국인이라면
우주선 맥도날드에서 맛있는 해피밀을 먹었던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1990년 들어선 케임브리지셔 UFO 맥도날드는
슬프게도 지난 2008년에 철거되었다고 하네요. (┳Д┳)

다녀간 많은 사람이 아름답다고 극찬하는
벨기에 브뤼헤의 맥도날드 매장.

브뤼헤 시내에 위치한 이 역사적인 건물은
정확히는 1527년에 지어진 공예품 상점이었답니다.

살아생전... 정말 한 번 가보고 싶네요..(ㆁᴗㆁ✿)

'조지아 현대 건축물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조지아의 항구도시 바투미의 멋진 맥도날드 매장.

외관이 460개의 유리 패널로 덮여 있는
하버드 출신의 건축가 조르기 크말라제의 작품!

과연 햄버거가 눈에 들어올까.. ღවꇳවღ

아름다운 발트해 해변을 끼고 있는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의 맥도날드 매장.

1897년에 세워진 은행을 개조한 매장으로
더 이상 은행 업무는 보진 않지만

그 대신 햄버거가 나온답니다. ღゝ◡╹)ノ♡

외계인이 마침내 지구와 처음으로 접촉할 때
왠지 이곳에서 첫 식사를 할 것 같은 기분.

아직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은
1947년 뉴멕시코 '로즈웰의 UFO 추락 사건'을
오마주한 매장이라고 해요.

밤에는 UFO 모양의 건물에 불이 들어와
배고픈 지구인과 우주여행자들을 안내한답니다.

"McDonald's, 1611 E. Main St, Barstow, CA"
캘리포니아주 바스토 역의 맥도날드 매장.

진짜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짜 기차역!

20세기 중반에 캘리포니아를 누볐던
기관차를 식당칸으로 바꾸고
지난 1975년 처음 문을 열었는데요.

이곳의 주요 임차인은 맥도날드였지만,
현재는 다른 매장들도 들어섰다고 해요.

수백 년 된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매장부터
과거의 느낌을 담고 있는 기차 식당칸,
역사적인 사건을 오마주한 UFO 매장까지!

언젠가 이 시국이 종식되면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세계의 신기한 맥도날드 건물>이었습니다.

안녕~~ ღවꇳව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