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생각보다 훨씬 큰 동물의 실제 크기
사진이나 영상으로 동물들을 보면
크기를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같은 종족들끼리 모여 있는
화면을 보면 동물이 크다, 작다는
느낌을 망각할 때도 있는데요.
미국동물전문매체 보어드판다
(boredpanda)는 지난 29일 사람과
동물 및 곤충을 한 화면에 촬영해
동물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어요.
현실감각이 돌아오게 만드는
야생 동물과 곤충의 크기를
한번 느껴보시죠.
클라이데스데일(Clydesdales)은
스코틀랜드의 말 품종으로 주로
마차를 끄는데 투입된다.
퍼레이드나 행사 행렬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속 거대 동물은 북유럽,
시베리아 등지에 서식하는
무스(Moose)다.
사슴과에 속하지만 몸집이
거대하고 번식이 왕성하다.
성체의 경우 머리와 몸통의
길이가 2.4~3.2m 정도다.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볼보(VOLVO)의 상징적 동물로
엠블럼에도 그려져 있다.
※참고로 겨울왕국의 스벤과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는 순록임
인도악어로도 불리는
바다악어(Salt Water Crocodile)는
악어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몸집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몸길이는 5~10m,
몸무게는 400~1000kg이 넘는다.
기괴한 생김새로 실존하는 동물인지에
과일박쥐과로 날개 길이는 1m 정도로
수컷과 암컷의 생김새가 크게 다르며
몸무게도 수컷이 두 배 가량 무겁다.
장수거북은 등딱지가 가죽같이 생긴
몸집이 아주 큰 바다거북으로
현존하는 거북 중 가장 큰 종이다.
등딱지의 길이만 1.2~2.5m이며
몸무게는 650~800kg 가까이 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거대 중국 도롱뇽
(Giant Chinese Salamander)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롱뇽이다.
무시무시한 덩치와 달리
어린아이와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후추 냄새 같은 것이 난다고 한다.
피라냐도 귀엽게 만들어버리는
골리앗 타이거 피쉬
(Goliath tiger fish).
아프리카 콩고 강에
서식하며 1.5~1.8m까지 성장한다.
세계의 괴어를 찾아 다니는
제레미 웨이드(Jeremy Wade)가
잡은 골리앗 타이거 피쉬는
자기 성질에 못이겨 잡히자
마자 곧 죽어 원주민들에게
선물해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고....
시베리아 호랑이는 호랑이류 중
가장 크며 한국호랑이 즉
백두산 호랑이도 여기에 속한다.
몸길이는 수컷은 2,7~3.9m,
180~370kg까지 자라고
암컷은 2.4~2.9m, 100~200kg까지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명은 약 25년 정도다.
대왕고래(Blue Whale)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로 알려져있다.
흰긴수염고래 또는
흰수염고래라고 부른다.
북반구에서는 몸길이 24∼26m, 약 125톤
남반구에서는 최대 몸길이 33m,
약 179톤까지 기록돼 있다.
수명도 100년 이상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