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와 재회 앞둔 ‘제우스’, “국제대회 맞대결, 신기하고 기대 돼”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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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신설된 '퍼스트 스탠드'의 2025년 대회는 참가 다섯 팀 중에서 세 팀이 역대 T1 출신 탑 라이너들이 포진했다.
TES, CFO를 제외하고 LCK 출신 탑 라이너들이 모두 T1 출신이라는 점은 대회를 관전하는 또다른 흥미 요소다.
"퍼스트 스탠드가 지역별로 1팀만 참가해서 팀 숫자와 경기 수도 많지 않다. 단기 대회지만 좋은 흐름으로 풀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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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올해 처음 신설된 ‘퍼스트 스탠드’의 2025년 대회는 참가 다섯 팀 중에서 세 팀이 역대 T1 출신 탑 라이너들이 포진했다. TES, CFO를 제외하고 LCK 출신 탑 라이너들이 모두 T1 출신이라는 점은 대회를 관전하는 또다른 흥미 요소다.
T1 유스 출신으로 T1의 두 번째 왕조 건설의 주역이었던 ‘제우스’ 최우제는 프로를 꿈꿨던 유망주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던 ‘칸나’ 김창동과 재회에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3일차 CFO와 경기에서 2-0 압승을 거뒀다. ‘제우스’-‘피넛’-‘제카’ 상체 3인방이 1, 2세트 승부처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활약으로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 2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제우스’ 최우제는 먼저 퍼스트 스탠드 2연승에 대해 흡족해 하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퍼스트 스탠드가 지역별로 1팀만 참가해서 팀 숫자와 경기 수도 많지 않다. 단기 대회지만 좋은 흐름으로 풀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
1세트 럼블, 2세트 블라디미르로 활약한 그에게 챔프 선택의 배경을 묻자 “(1세트) 럼블은 당연히 지금 메타에서 좋은 티어의 챔피언이라고 골랐다. 2세트 블라디미르는 원래부터 성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챔프인데 그동안 숙련도면에서 준비가 부족해서 꺼내지 못했었다. 이번 경기는 사용할 수 있는 각이 나와서 꺼낼 수 있었다.”

2세트 탑 블라디미르와 함께 라인의 한 축을 맡았던 미드 제드에 대해 최우제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픽’이라는 반응과 함께 암살자 챔프를 다루는 ‘제카’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이 돼 챔프 선택이 가능했다는 설명을 이어서 했다.
“제드는 나 역시도 생각을 못했다. 블라디미르는 개인적으로 강하게 어필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충분히 좋은 챔프라 구도가 나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요청했다. 연습과정에서 많이 봤던 픽인 제드는 (김)건우형이 자신감을 어필하면서 나오게 됐다. ‘제카’ 선수는 특히 암살자 챔프를 잘 다룬다. 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 중 가장 잘 다루는 선수라고 해도 좋다. 그래서 믿고 뽑을 수 있었다.”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LEC 킥오프 챔프 카르민 코프. ‘제우스’ 최우제는 ‘칸나’ 김창동과 맞대결을 반가워하고 있었다.
“창동이형 유럽 리그를 가고 가끔씩 롤 채팅으로 대화를 몇 번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역을 대표해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만나니 신기하다. 그리고 창동이 형이 유럽에서도 ‘잘하고 있구나’라는 느껴 좋았다. 알고 지낸지 오래된 형이랑 상대로 국제대회 만나게 되는 점이 신기하고 기대된다.”
끝으로 최우제는 “이제 대회가 절반 정도 밖에 안 남은 것 같다. 남은 일정도 현재 좋은 기세를 잘 이어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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