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년 만에 다시 만나 사랑 꽃피우고 있는 커플
박신혜·박형식 '닥터슬럼프' 첫방송 어땠나
박신혜 박형식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기대 속에 첫 방송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1회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에 방송됐던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웰컴투 삼달리' 1회 방송보다 낮은 시청률이다. '웰컴투 삼달리'는 1회에서 5.2%로 출발해 마지막 방송인 16회에서 12.4%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란히 전국 1등을 하면서 라이벌로 시작되는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관계가 그려졌다. 이후 의사가 된 두 사람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우울증으로 또 수술 중 의료 사고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며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닥터슬럼프'는 박신혜와 박형식이 부유층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박신혜는 "긴장보다 기대가 되는 현장"으로 박형식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는 말로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갈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