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인맥 예능'·나영석 '자기 복제'..피하지 못할지언정 결코 굴한 적 없다 [스타이슈]

유재석은 오는 26일 OTT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이하 '유캠') 첫 공개를 앞두며, '인맥 예능'이라는 반응에 직면했다. 이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JTBC '효리네 민박' 등을 만든 정효민 PD 사단이 새롭게 론칭한 숙박 예능. 정 PD와 유재석의 의기투합은 이번 '유캠'까지 벌써 4번째다. 앞서 JTBC '슈가맨', tvN '일로 만난 사이',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등을 함께한 바 있다.
여기에 고정 출연자로는 유재석의 대표 예능인 SBS '런닝맨' 전 멤버 이광수, 현 멤버 지예은이 뭉쳤다. 사실상 배우 변우석을 제외하면 모두 익숙한 조합이기에, "인맥 예능 아니냐"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진 이유다.
유재석 또한 이러한 반응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열린 '유캠'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이 제 인맥 때문에 절 섭외한 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을 캐스팅한 거다. 저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 모두 마찬가지이다. 저 또한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내가 프로그램을 잘 구현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고 출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물론, 어떤 분은 시각적으로 봤을 때 '인맥 구성'이라 하실 수 있다. 하지만 저희도 나름의 고민, 그 안에서 선택을 한다"라며 진중한 자세를 엿보게 했다.

나 PD는 18일 공개된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콘텐츠 '무공해'에 출연해 크리에이터로서 고충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유병재가 "건방진 얘기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콘텐츠 시장이 얼추 제가 예상한 대로, 반보 정도는 '비슷하게 돼 가네' 싶었다. 근데 지금은 아예 모르겠다"라고 화두를 던진 것.
그러자 나영석 PD는 "제가 시작했을 때랑 지금이랑은 또 다른데, 저는 사실 예측을 포기한 지 좀 됐다. 아예 모르겠어서. 그래서 후배들에게 많이 기대고 있고, 아니면 배운 게 도둑질이니까 하던 거 하고 있다. 아시잖아요. 제가 곰국 끓이듯이 하던 거 계속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렇게 어떻게, 어떻게 꾸역꾸역 버티고 있다"라고 자조 섞인 말을 했다.
나 PD는 "사실 콘텐츠라는 게 너무 다양한 취향이 있고,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고 오답이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다. 콘텐츠 만드는 사람한테는 어려운 시대가 된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나 PD는 "스스로와 경쟁을 했을 때도 (조회 수가) 잘 나온 거, 먹히던 걸 사실 할 수밖에 없다"라는 유병재의 말에 "'요즘 뭐가 성과가 좋아?' 그걸 보고 비슷한 걸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나영석 PD는 "지금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힘들다"라며 "제가 PD 시험 보고 KBS 들어와서 이 일을 하게 됐고, 방송국에 있어서 운 좋게 유명한 분들과 일할 기회가 많았다. 그 경험치들이 쌓여서 이 일을 해온 건데 그게 아니라 만약 지금 이 시기에 크리에이터가 됐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나영석처럼 과연 될 수 있을까 싶다. 택도 없을 거 같다. 이건 겸손이 아니다"라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이어 "다 경쟁자다. 경쟁자들이 물 밀듯이 밀려오고 있다. 막을 수 없다.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얼마 전에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나오는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이 방송됐다. 보통 금요일 저녁 편성이다가 일요일 밤 시간대에 처음으로 들어가서 오랜만에 TV를 켰다. KBS 2TV '1박 2일', SBS '런닝맨'을 보니 '별들의 전쟁'이더라. 아직도 한 몫하고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해서, 경이로운 시선으로 봤다"라고 털어놨다.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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