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에코플랜트, 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 3월 분양 시작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투시도 /사진 제공=GS건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정비사업 대기 수요가 큰 지역에서 새 공급이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두 회사는 노량진6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공급하며 역세권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앞세워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다음달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량진뉴타운 내 첫 분양 사례로, 후속 정비사업의 분양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로 계획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생활권 반경 내에 대형 유통시설과 의료기관, 교육시설 등이 분포해 있다. 단지 커뮤니티는 필라테스, 스카이라운지, 컨시어지홀, 다목적체육관 등을 계획했다.

건설업계는 대규모 재개발 지역에서 첫 분양이 나오면 수요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늘어난다고 본다. 청약과 계약 속도, 상담 흐름이 수치로 남기 때문이다. 분양가 산정 구조와 면적 구성, 일반분양 비중도 함께 비교 대상이 된다. 이 결과는 인근 구역 조합과 시공사, 금융권이 사업계획을 점검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노량진뉴타운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대규모 주거지다. 이번 분양은 구역별 사업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는 노량진 일대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공급 국면에 들어가는 신호로 해석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두 곳이 손잡고 공급하는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단지”라며 “미래가치를 이끌 노량진의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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