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5월 분양시장 개장…인천·대전·강원 등 전국 5900여가구 분양

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약 2,000가구 가량 늘어난 5,900여가구의 물량으로 포문을 엽니다.

당초 계획했던 물량들이 5월 이후로 밀리면서 4월 분양시장은 2~3월보다도 적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5월에는 3~4월에 미처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들을 포함해 4만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돼 있습니다.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주에는 인천 계양, 대전 중구, 강원 원주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섭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대단지인 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5992가구로 집계됐습니다(총 가구 기준).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분양합니다. 계양구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과 E노선이 추진되고, 단지 앞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입니다. 효성서초, 효성중·고 등이 가깝고,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는 ‘문화자이SK뷰’를 분양합니다. 도보 5분 거리에 동문초가 있고, 보문산대공원, 사정공원, 대전보훈공원, 한밭도서관 등도 가깝습니다. KTX서대전역이 차량 5분거리에 있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문화역(가칭, 2026년 개통예정)도 단지 가까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동에 짓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합니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 내에 위치하며 현재 원주 원도심 일대로 추진되는 여러 정비사업들로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일산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깝고 학성중, 원주고 등의 학군을 갖췄습니다.

금주에는 모델하우스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2곳, 울산 남구, 대구 수성구 등입니다.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짓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티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엽니다. GTX-C노선 연장 추진 중인 수도권전철 1호선 오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세교3지구 개발을 추진되고 있어 단지가 있는 오산세교지구 일대는 약 15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신도시로 바뀐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 1단지, 2단지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이며 경신고, 경북고, 대륜고 등의 명문 고교들과 대구 최대 학원가인 만촌~범어 학원가 등 학군이 우수합니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라엘에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단지 인근의 공업탑로타리로 일대로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변에 정비사업을 비롯해 주택 건설사업들이 추진 중이어서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