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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벚꽃구경 떠나볼까? 설렘가득 영화3

조회수 2020. 4. 2.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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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이 왔어요~ 3월도 벌써 다 지나가고 4월의 첫째 주가 되었어요. 잠시 외출할 일이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면 봄기운이 흠뻑 느껴지는데요. 처음엔 노란 개나리가 조금씩 피더니 하얀 목련이 탐스럽게 피어나고 연분홍의 벚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더라고요.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벚꽃 축제도 취소되고 꽃 구경을 하러 가기가 어려워졌죠. 그래서! 랜선으로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집에서도 살랑살랑 봄바람을 느끼실 수 있는 영화 3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봄을 흠뻑 느껴보아요!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영화예요! 영화 속 주인공은 시험, 연애, 취업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돼요.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는 내용인데요.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예쁜 김태리와 멋진 류준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 지나가면서 계절 따라 먹는 음식들이에요. 주인공이 집에서 직접 해 먹는 음식들을 보면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와도 함께 볼 수 있어요. 사계절을 한 번에 느끼면서 계절별로 먹을 수 있는 소박한 한 끼로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영화랍니다.


“누구세요?
어느 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날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만 봐도 봄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영화이죠? 그런데 이 영화에는 처음부터 나오는 비밀이 하나 있어요!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남자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 주인공의 사건을 맡게 되어요. 남자 주인공은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여자 주인공을 보게 되기 시작하는데요. 여자 주인공은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남자 주인공에게 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봄에 찍은 영화라 그런지 주인공들이 다니는 곳마다 길이며, 거리며 봄이 보이는 영화예요. 새순이 돋아 초록색을 띠고 있는 나무와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만, 영화의 배경이 봄일 뿐이지 설레는 감정보다는 따뜻하고 먹먹한 감정이 들게 되는 영화예요. 차분하게 잔잔한 스토리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어느 날, 밖에 나가 꽃 구경할 날이 오겠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사랑이 이만큼 다가왔다고 느끼는 순간”

봄날은 간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유지태와 이영애의 전성기 시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고 갈래요?” 실제로 두 대사는 알고 있지만, 영화 내용은 그냥 멜로로 알고 계신 분이 많아요! 네, 장르는 멜로가 맞습니다! 사운드 엔지니어인 남자 주인공은 어느 겨울 라디오 PD인 여자 주인공을 만나요. 둘은 녹음 여행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삐걱거리게 되고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은 변하고 말았죠.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어느 부분에서 봄을 느끼실 수 있는지는 영화를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영화는 2001년에 개봉했는데요. 벌써 20년이 넘은 영화예요. 오래된 영화인 것 같지만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이별하는 우리에게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은 봄을 느낄 수 있는 3편의 한국 영화들로 준비해보았어요. 마음 같아서는 10편씩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이번 주말에 정주행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답니다.


이외에도 『너는 내 운명』, 『꽃 피는 봄이 오면』이나 『4월 이야기』, 『앙:단팥 인생 이야기』, 『초속 5센티미터』, 『하나와 앨리스』, 『바닷마을 다이어리』, 『빅피쉬』처럼 영화 속에서 봄꽃들을 느낄 수 있는 영화도 있고요. 『건축학개론』, 『어바웃 타임』, 『너의 결혼식』,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 『플립』, 『김종욱 찾기』처럼 봄 같은 첫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영화도 있답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봄이 왔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봄은 따뜻하고 향기로운 계절인가요? 두근두근 설렘이 느껴지는 계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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