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전은 생각보다 바삭하게 만들기 쉽지 않은데요.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한 번 부쳐 보세요! 겉면이 튀김처럼 정말 바삭해집니다.
재료(파전 2장)
쪽파 한 줌
튀김가루 1/2 종이컵
물 1/2 종이컵
새우, 오징어 등 해물

쪽파는 깨끗하게 세척한 후 4~5cm 간격으로 숭덩숭덩 썰어 주세요.

저는 튀김가루만 사용했는데요. 튀김가루로 전을 부치면 바삭한 식감을 더 잘 살릴 수 있습니다. 종이컵 기준 튀김가루 반 컵, 물 반 컵 넣어서 반죽을 만드세요.

튀김가루 반죽에 쪽파, 새우, 오징어 등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참고로 튀김가루 반죽은 너무 오래 젓거나 뒤적이면 점성이 생겨요. 그러면 구웠을 때 바삭함이 떨어지므로 많이 휘젓지 마세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다음 중불로 예열합니다.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서 지글지글 올라오면 반죽을 올립니다.

반죽 올릴 때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튀김가루 반죽이 많이 안 묻게, 재료 위주로 건져내서 올리는 겁니다. 밀가루 등 반죽이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전이 눅눅해져요.

그리고 전을 굽는 시간을 오래 하지 마세요! 해물만 어느 정도 익으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부쳐냅니다. 약불보다는 중불로 익히시고요. 뒤집개로 꾹꾹 누르면 전이 떨어지지 않고 바삭하게 익어요.

바삭한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뒤집어서도 너무 오래 익히지 마시고요. 마지막에는 앞, 뒤로 5초씩 강불로 익힌 다음 꺼내세요.

가장자리가 완전 튀김처럼 바삭하게 익었습니다. 가루 반죽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눅눅함도 별로 없고요. 항상 파전 만들기 실패하셨다면 이 방법으로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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