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먹는다고? 비주얼에 '헉' 소리나는 미국 음식들

햄버거, 핫도그, 피자, 미트볼

맛있고 살찌는 음식으로 가득한 미국!


자극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맛으로, 미국 음식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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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아는 미국 음식

하지만 미국에도 우리가 처음 보면 거부감이 들만한, 특이한 음식이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에겐 조금 낯선 미국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까지 튀겨 먹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튀김 요리!


하지만 미국에 비하면 한국의 튀김 사랑은 별 거 아니라고 합니다.


자극적이고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은 온갖 음식을 튀겨먹는 걸로 유명한데요, 오레오 튀김, 아이스크림 튀김 등 여러분도 몇 가지는 들어보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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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튀김요리 부스

처음 맛보는 달콤한 튀김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첫 번째 독특한 튀김 음식은 콜라 튀김입니다.


콜라 튀김은 얼은 콜라 원액에 반죽을 섞어서 작은 네모 혹은 원형으로 만들어 튀기고 설탕, 크림, 체리, 계피와 함께 컵에 담은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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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긴 콜라 튀김

콜라 튀김은 처음 판매가 시작된 후로부터 2주만에 1만컵이 판매됐을 정도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한 컵에 830칼로리라는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콜라 튀김은 '콜라 향이 나는 도넛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느끼한 맛 + 느끼한 맛 = ?

미국의 독특한 튀김 음식, 그 두 번째는 바로 버터 튀김!


2009년 텍사스 주립 축제에서 처음 등장한 버터 튀김은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있는 축제 음식입니다.


살짝 언 버터를 막대에 꽂고, 계피와 꿀을 넣고 만든 반죽을 골고루 발라 튀겨서 위에 설탕 시럽을 얹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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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제에서 흔히 보이는 버터 튀김

안 그래도 느끼한 버터를 기름에 튀겨서 먹는다고?


이름만 들었을 땐 경악할 만한 메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물기많고 고소한 고구마튀김같은 맛이 난다고 해요.


이 외에도 초콜릿 바 튀김, 체리에이드 튀김, 피클 튀김 등 미국에는 정말 다양한 튀김 요리가 존재한다고 하네요.

신기한 것 투성이, 미국 후식

미국은 후식으로 먹는 음식도 신기한 것들 투성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 ‘쿠키 도우(cookie dough)’는 생김새와 안에 든 재료는 쿠키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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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간식, 쿠키 도우

하지만 이 메뉴는 쿠키를 오븐에 넣기 전, 생 반죽 자체가 완성품입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과 설탕이 서걱거리는 크림의 식감이 매력적인 음식이죠. 하지만 이 모호한 식감이 호불호가 갈리는 주 요인이기도 합니다. 


쿠키 도우는 그냥 숟가락으로 퍼 먹기도 하지만, 쿠키사이에 넣어 먹거나, 케이크나 컵케익 안에 넣어 먹기도 하고, 초콜릿을 입혀 달게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서 즐기는 후식입니다. 


단, 반죽에 들어간 달걀은 익히지 않으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용 쿠키 도우에는 달걀을 넣지 않는다고 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두 번째는 미국의 국민 간식 감초맛 젤리, ‘리코리스 젤리(licorice jelly)’입니다.


이 젤리는 주로 석탄처럼 새까만 색에 꽈배기 모양이나 얇은 줄이 동그랗게 칭칭 감긴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까맣고 투박하게 생겨서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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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리스 젤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licorice’라는 단어 자체가 ‘감초’라는 약초를 뜻하는데요, 독특한 단 맛을 내는 감초 뿌리 추출물을 섞어 만든 젤리가 바로 ‘리코리스 젤리’라고 합니다.


예상하신 것 처럼,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요. 약초가 주재료인만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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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리스 젤리의 주 재료인 감초 뿌리와 감초 가루

피클을 얼마나 사랑하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피클 주스’입니다.


미국인들의 피클 사랑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진짜 피클을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자, 햄버거등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는 정도이 아니라, 피클 그 자체를 간식으로 먹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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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과 피클 주스

피클 맛에 빠져 있는 미국인들은 '피클 주스'까지 즐겨마신다고 합니다.


소금에 절인 오이와 청량한 탄산을 더해 만든 피클 주스 안에는 세로로 썬 오이피클 조각들이 담겨 있습니다.


현지에서 한 병당 약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많은 미국인들이 중독성 강한 음료로 꼽는다고 합니다.


새콤짭짤한 맛이 좋아 마시기도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시기도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피클 국물이 실제로 근경련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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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국의 먹거리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음식은 본래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이었는데요. 요즘은 음식 조리법이 온라인에 잘 나와 있어서 직접 만들어서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음식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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