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지상 침공 안 해…충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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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개시 발표 이후 첫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헤즈볼라) 저항 전투원과 점령군 간 직접적인 지상 충돌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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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진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AF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피프 헤즈볼라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개시 발표 이후 첫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레바논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헤즈볼라) 저항 전투원과 점령군 간 직접적인 지상 충돌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히 레바논에 진입하려는 적군(이스라엘군)과 직접 대결할 준비가 됐다"며 "오늘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의 이같은 성명은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 선언으로 동요하는 레바논 내 지지세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성명에서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날 오전 아랍어 담당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접경 마을 20여곳의 주민에 대해 소개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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