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올 성장률 1.6%로 내려..."중국 영향 하반기부터"

이형원 2023. 3. 17. 2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내렸습니다.

중국 성장 반등 영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해 내년에는 성장률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OECD가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6%.

기존 전망치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겁니다.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한국이 수혜를 보겠지만,

고금리 등 빡빡한 금융여건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정부와 한국은행이 내놓은 예측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는 OECD가 올해 내려 잡은 성장률을 내년에는 2.3%로 기존보다 올린 데 의미를 뒀습니다.

상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부터 나아질 거라고 강조해온 '상저하고' 경기 흐름과 일치한다는 겁니다.

[이승한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 우리나라하고 호주를 중국의 어떤 성장 반등에 따라 수혜를 입을 국가라고…. 상반기보다는 올해 하반기에 (그 영향이) 나타날 거라고 보고 있고…. 올해 하반기가 높아지면 올해 성장률에는 반만 반영되고요, 내년 성장률에 거의 다 100% 반영되는 겁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3.6%로 내다봐 정부 예측치 3.5%를 살짝 웃돌았습니다.

OECD는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 물가 압력 완화 신호가 뚜렷해질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