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사이즈 크기 대결하는 임신한 안젤리나 졸리와 잭 블랙
2008년 5월 1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61번째 칸 국제 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상영차 칸 영화제를 방문한 안젤리나 졸리와 잭 블랙.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서 참석해 레드카펫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이에 질세라 잭 블랙은 레드카펫 현장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배사이즈 크기를 재는 모습을 보여줘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들의 배사이즈 대결은 다음날 아침에도 이어져 훈훈한 인상을 남겼다.
2001년 영화 <스워드 피쉬>에 출연한 존 트라볼타, 할리 베리, 휴 잭맨의 모습. <엑스맨>으로 주가를 올리며 순식간에 할리우드 톱스타가 된 휴 잭맨, 할리 베리의 30대 시절 모습이 묘한 기분을 남긴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악역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존 트라볼타의 모습도 시간차를 느끼게 한다.
할리우드의 주연급으로 자리잡은 흑인 남성 톱스타들이 한 곳에 모였다. 왼쪽부터 <어벤져스> 시리즈의 안소니 마키, 마블 영화를 비롯한 각종 영화의 감초로 활약중인 사무엘 L.잭슨, <매트릭스>의 모피어스 로렌스 피시번, <블랙 팬서>의 채드윅 보스만, 그리고 가운데가 아이언맨의 친구 로드 중령역의 돈 치들이다. 이들이 한곳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4년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함께 만난 일라이저 우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순수한 시절. 당시 어린 십 대 아역 배우들은 어느새 전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스타로 성장했다.
현재는 우주로 날아갈 것 같은 거대한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가 되었지만, 2001년 최초로 등장한 <분노의 질주>는 어마무시한 물량공세 보다는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이 돋보인 스피드한 자동차 영화였다. 억압받지 않은 젊은이들의 자유본능이 담긴 영화로 빈 디젤,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릭윤, 채드 린드버그,자니 스트롱, 맷 슐즈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출연진의 매력과 개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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