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추천] 솔올미술관 전시회 : 루치오 폰타나 공간·기다림 (전시회할인, 전시회후기)

안녕하세요 ◕‿◕✿ 일상의 공간을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오픈갤러리입니다.
전 포스트에서 유명 전시회를 엄선하여2월 전시 TOP4로 소개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추천 전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전시로 <솔올미술관 개관전>을 추천해요. 전시 감상 전 알아두면 좋을 미술 지식과 배경지식을 함께 알려드려요.

관람 전 #솔올미술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포스트 "좋아요" 누르셔서 저장해두세요. 미술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분명 도움이 될 포스트일거예요.

바로 시작할게요


솔올미술관 OPEN

솔올미술관의 건물에는 건축가의 철학이 깊이 담겨있는데요. 어떤 철학인지 알고 건물을 둘러보시면 구조가 더 와닿으실 겁니다.

솔올미술관은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작품인데요. 리차드 마이어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어워즈를 수상하고, 로스엔젤레스의 게티 센터,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건물들을 건축한 이력이 있는 분이죠.

리차드 마이어의 또 다른 측면은 그의 별명이 '백색의 건축가'일 정도로 백색 건물에 대한 미학의 대가 라는 점인데요. 백색이야말로 건축의 순수한 시각적 형태를 잘 드러내 줄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심미성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색상이라고 여기죠. 이러한 믿음은 그이 저서 「리차드 마이어 30가지 색」에서도 드러납니다. 책에서 흰색 건물은 시간과 날씨에 따라 정말 다양한 색으로 변하고 보이는 지를 보여주죠. 그래서 그에게 있어 흰색은 순수하기만 한 색이 아니라 바깥 환경에 따라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색상인 것이죠.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셔서 리차드 마이어의 백색 철학을 몸소 느껴보세요. 그의 철학이 느껴지는 전경을 보면 그가 흰 색을 보고 느꼈던 감정을 이해하실 수 있을거예요.


솔올미술관 미리보기

이번 미술관의 이름이 왜 솔올미술관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솔올'은 미술관이 자리한 지역의 옛 이름으로, '소나무가 많은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푸르른 소나무와 백색의 건물이 잘 어울리는 데요, 마치 흰 도화지에 소나무가 심어져 동양의 미가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루치오 폰타나 & 곽인식

루치오 폰타나회화, 조각, 건축을 아우르는 공간 개념을 제시한 이탈리아 작가입니다. 1899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그는 밀라노에서 조각을 배웠고, 공간주의를 주장해 온 화기이죠. 현대미술에서 그의 예술적 철학은 이슈가 된 적이 많았는데요. 칼로 캔버스를 찢은 작품이 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였죠. 한 쪽에서는 그가 한 일은 캔버스에 천을 찢거나 구멍을 내는 행위가 전부였다고 보는 한편, 다른 한 쪽에서는 우리가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는 행위가 회화라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갖고 그의 작품을 바라본 것이 아니냐는 주장으로 갈리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떠한 주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직접 그의 작품을 보고 느끼신 점이 있다면 포스트 댓글로 같이 의견 공유해요!


In Dialog : 곽인식

지금까지 강원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 솔올미술관을 소개드렸어요. 혼자 가시기에도 정말 볼 것이 많은 미술관이고 유익한 개관전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하얀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리차드_마이어 작품, 솔올미술관의 전경과 네온 라이트로 강렬함을 뿜어낸느 루치오 폰타나의 예술품이 여러분들의 추억으로 각인될 거예요.

한국미술과 세계미술이 만나는 미학적 담론의 장, 솔올미술관을 들러보세요. 다녀오셨다면, 댓글로 후기 같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