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이었던 김석훈은 1998년 ‘홍길동’에서 홍길동에 깜짝 캐스팅돼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듬해 톱배우 김희선과 연인으로 ‘토마토’에 출연,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습니다. 당시 토마토는 최고 시청률 52.7%를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였습니다. 극 중에 자주 나온 요요는 품절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2011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석훈은 대학후배이자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배우 김희선과의 대학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김석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후배인 김희선에 대해 “정말 예뻤다”며 “그때 김희선 씨가 학교에 오면 학교 전체가 흔들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희선이 학교 수업에 들어오면 수업이 안될 정도였다. 남학생들이 김희선을 쳐다보기 바빴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김희선 씨 주변에는 늘 선후배들이 많았다”며 “특히 복학생 남자들은 희선 씨를 거의 따라다녔다”고 말해 김희선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이경규가 “복학생 석훈도 (희선을) 따라다녔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김석훈은 “그런 거 안 좋아했다. 굳이 따라다닐 필요가 있느냐”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드라마에서 사랑 연기를 하게 되면 멜로 감정이 싹트지 않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그는 "저 같은 경우 배우와 스캔들은 없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야 할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쓰레기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석훈이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한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방송인 유재석과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로 인해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도 게스트로 출연했을 정도였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의 픽(PICK)을 받은 '쓰저씨(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 소식도 전했습니다. 김석훈은 홍은조(남지현 분)의 아버지 역을 맡았습니다. 홍은조가 양반인 아버지와 노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홍길동'으로 통하는 바. 과거 SBS 드라마 '홍길동'에서 홍길동으로 활약했던 김석훈이 '여자 홍길동'인 딸을 작품에서 만나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편, 김석훈은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스토리텔러로, 개인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쓰레기 아저씨'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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